최근 대형할인마트 홈플러스의 PB(PrivateBrand) 과자 제품들이 국민들께 큰 인기다.
대한민국 대표 대형 할인매장 홈플러스는 최근까지 벨기에, 독일,프랑스, 스페인 등 유럽 과자 공장에서
위탁 생산한 과자들을 국내로 대거 들여 공급하는 OEM 방식으로
고급 유러피안 과자들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들께 공급해왔다.
이처럼 유럽에서 제조 생산한 다양한 PB 과자 선보이던 홈플러스는
최근 국내 생산한 PB 과자를 시장에 내놨다.
국내 경기도 오산에 위치한 '(주)우농'이란 한 과자 전문 기업 생산 과자를 홈플러스
자사 마트에서 PB로 공급하는 것이다.
그런데 그 국내생산 PB 과자가 지금 대한민국 국민 입맛을 사로잡아 엄청난 판매 행진 중이다.
그 과자는 바로 바삭바삭 구운 '오징어땅콩볼' 그리고 자매품 '오징어해씨볼'
일명 '오징어볼 시리즈들'이다.
우선 땅콩볼은 대한민국 정통과자 오리온사의 오징어땅콩과도 같이 얇고 바삭한 구체 모양
오징어 과자 피 속 고소한 땅콩이 삽입 돼, 외관상 동그란 오리온 오징어땅콩과 비슷한 구조를 자랑한다.
하지만 구조가 같다고해 오리온사의 오징어땅콩과 똑같은 것은 아니다.
크기가 다르며 또 맛에서도 확연한 차이가 난다.
우선 '홈플PB' 오징어땅콩볼 크기는 어림잡아 오리온사의 오징어땅콩 보다 약 8/10 수준 크기를 보여준다.
그런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시중 판매되는 오리온사 오징어땅콩처럼 한 봉지당 202g 똑같은 용량을 담았다.
요컨대 오리온 오징어 땅콩보다 과자 알맹이 갯수가 훨씬 더 많다는 것이다.
때문에 오리온사 오징어땅콩 대비 손이 약 20퍼센트 더 많이 가고 더 오래 먹는단 느낌이 든다.
이처럼 같은 용량에 사이즈를 줄여 더 많은 갯수를 담은 것뿐만이 아니다.
건강까지 더 주워담았다. 오리온 오징어땅콩 1,005 칼로리보다 -34칼로리 줄인 971칼로리로
다이어트에 민감한 소비자들 마음을 강력히 사로잡은 모양새다.
가격도 훨씬 저렴하다.일천원대 후반 가격을 책정한 오징어땅콩볼은 2천원 초반대 가격 형성한
오리온 오징어땅콩보다 약 24% 가량 저렴한 가격을 뽐낸다.
"값이 싸다고 무조건 나쁘 건 아닙니다 낮은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다는 건
그만큼 원자재 구매와 품질,생산 관리가 더 우월한 기업이기 때문인 이유가 많습니다
즉, 저렴한 가격으로 시장에 공급한다는 것은 그 기업에 관리 수준과 정신상태를 보여준다랄까요?
글쎄요... 가격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는 것은 그 어떤 기업의 '기합' 내지는 '태도'가 반영된
기업의 기술과 자세라고 생각합니다만.... " 한 기업분석가는 말했다.
이렇듯 경쟁사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 공급은 불경기 속 팍팍한 주머니 사정 소비자들껜
강력한 매리트로도 작용한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건 맛! 바로 과자의 맛일테다.
그렇다면 대한민국 정통 과자 오리온 오징어땅콩 위협하는 홈플러스 시그니처 오징어땅콩볼 맛은 어떨까?
우선 과자가 작아서 입에 쏙 넣어 먹기 좋았다.
또 기존 오리온사의 오징어땅콩에서 맛보던 담백함과 풍부한 맛 그 이상을 연출해냈단 평가다.
거기엔 최근 매우 지극적으로 짜다고 생각되던 오리온사 오징어땅콩 짠 맛을 완벽히 잡아낸 것이 큰 몫을 차지한다.
따라서 자극적이지 않게 고솝 담백한 풍부한 맛을 만끽할 수 있으며 상당히 밸런스 조절 잘 된,
잘 만들어진 과자란 절대만족 평가가 소비자들 사이에서 지배적이다.
또 용량은 같지만 사이즈만 쏙 줄인 오징어땅콩볼은 오리온 오징어땅콩보다 땅콩을 감싼 외피가
비교적 더 얇다. 때문에 입안에 쏙 넣을시 강력한 땅콩 맛을 비교적 더 진하게 느낄 수 있는 구조다.
결국 커다란 땅콩들이 입안에서 고소한 풍부함을 더해준다.
이렇듯 이번 오징어땅콩볼은 홈플러스의 야심찬 PB 과자 대표 타이틀 마크를 붙여도 될만큼
엄청난 맛을 보여주었다. 그런데 '오징어볼 시리즈' 감동은 여기서만 그치지 않는다.
작디 작은 오징어 껍질 속 아기자기한 해바리기 씨를 쏙 넣은 오징어땅콩볼 자매품
'오징어해씨볼' 의 맛도 엄청나다.
'오징어해씨볼'은 위 접시 사진에서 보듯 사이즈가 더 작다. 오리온사 오징어땅콩의 약 4/10 정도 크기로
성인 여성 새끼손가락 한 마디 정도에 사이즈를 자랑한다. 또 얇고 바삭한 오징어피 속엔
달콤 담백한 해바라기씨가 숨겨져 있다.
상당히 미니미니한 사이즈를 자랑하는 해씨볼은 작은 크기 때문인 탓에 저절로 한번에 3에서 네개 정도 입에 넣고
아삭아삭 씹게되는데, 씹다보면 다량의 해바라기 씨가 반죽된 오징어피와 함께 입속에서 환상의 앙상블을 이루며 진한 고소한 향과 부드러운 목넘김을 선사한다.
또 오징어해씨볼은 해바라기씨 원료를 사용해 건강까지 생각한 탓인지 같은 용량이지만
앞서 언급한 오리온사의 오징어땅콩 1.005칼로리, 흠플PB 오징어땅콩볼 971칼로리와도 비교해
943 칼로리로 앞서 소개한 과자들 중 가장 낮은 열량을 자랑한, 웰빙에 가장 가까이 다가선 과자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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