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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 차별/런던프라이드퍼레이드/LGBT,LGBTQ,영국 레즈비언차별사태/ 영국 동성애 차별/프라이드먼스

by [시론] 2021.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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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LGBT) 문화가 발달한 영국 사회에선 최근 동성애자들 사이에 서로 차별한

사태가 터져 논란이 일고 있다.
사건이 발생한 곳은 런던 최대 번화가 체링크로스 역(Charing Cross Station) 아래에 위치한
헤븐(Heaven) 클럽이다.

-런던 헤븐 클럽은 어떤 곳?

헤븐은 영국 최대 규모이자 세계 최고라 각광 받고있는 동성애 클럽이다.
거기서 모인 동성애들은 흥겨운 음악 속에서 음료와 술을 마시며 춤추고 환호하며 동성애 문화를 즐긴다.
또 세계 동성애자들 사이에선 꼭 한번 쯤 가고 싶은 이른바 버킷리스트 클럽으로 통하는 꿈의 클럽이기도 하다.

[동성애자들에 성지 런던 헤븐 클럽]
[주말이면 늘 길게 줄이 늘어서있다.]
[헤븐에 줄 선 동성애자들]
[헤븐 내부]
[헤븐 클럽 내부]

- 헤븐에서 어떤 차별이 발생했나?

그런데 지난 2021.09.11 토요일 개막한 영국 최대 동성애 퀴어(LGBTQ) 축체인
런던 프라이드 퍼레이드 (LonDon Pride Parade) 행사 당일 헤븐 클럽에서
동성애 손님 출입 제한하는 차별이 발생했다.

이번 차별의 피해자는 오랜기간 동성애 교제를 해왔던 23세에 올리비아(Olivia)란 쾌활한 성격에
여성이었다. 그녀는 여성과 교제를 하는 레즈비언으로서 지난 11일 밤, 설레는 맘으로 사랑하는 연인
엠(Em)과 함께 클럽에 갔다가 입장도 하지 못 하고선 쫓겨났다.
매우 초라한 신세가 된 올리비아는 틱톡에 자신의 억울한 사연을 올렸고 이것이
동성애자들의 공감과 분노를 자아낸 것이다.


억울한 사연을 호소한 올리비아는 단지 외모가 여성스럽게 보인다는 이유로 친구와 입구에서 출입통제 당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영국 서부에 위치한 브리스톨에 거주하는 올리비아는 이번 축제 때 동성애자들의 성지
클럽 헤븐에 오기 위해 10일 간밤에 서둘러 출발해 동부인 런던까지 긴 여행길에 올라
하루 온종일 헤븐에 줄서서 기다렸다. 그리고 반나절 넘도록 기다린 끝에 헤븐에 들어서려던 순간
클럽 문지기들한테서 제지를 당하는 안타까운 일을 겪은 것이다.
그녀는 당황해 하며 그녀를 막고선 클럽 문지기들에게 "왜 출입 안되냐?" 물었다.
그러자 문지기에게서 들려오는 답변은 그녀에게 너무 잔혹한 충격과 실망감을 주었다.
문지기는 "당신의 패션이라던지 여러 스타일들이 너무 여성스럽군요" 말하며 출입을 통제한 것이다.

[자신의 틱톡에서 차별 당한 억울함을 호소하는 올리비아 - 클럽 출입 당시 입었던 패션]
[당일 헤븐에 갈 일정을 틱톡에 올리며 설레어 하는 올리비아]
[자신과 함께 클럽에서 내쫓긴 사랑하는 연인 '엠'과 함께 찍은 최근 사진]
[평상시 올리비아 스타일]


올리비아의 영상을 본 많은 네티즌들은
자신도 그녀와 같이 피해 입은 사례가 있다며 다양한 댓글들이 올라왔다.

한 네티즌은 "나는 2011년에 헤븐에서 문지기 일을 했었다.
그래서 나는 입구에서 어떤 기준을 가지고 클럽 출입 허가 내주는지 잘 안다"며
"나도 올리비아 당신과 같은 레즈비언으로서 그런 차별적인 정책에 동의하지 않았었고
지금도 여전히 헤븐 클럽의 문지기들이 이른바 '물 관리' 하는 식에 출입 제한에는
동의하지 않아 몇 차레 신고했지만 개선되는 점이 없다"며 거의 제보 수준에 가까운 댓글을 남겼다.

금발에 제임스란 한 남성은 "저도 같은 경험을 했습니다. 과거 제 애인이 다소 '펑크한 스타일' 가죽 재킷에
수지 수(Siouxie)와 밴시(Banshees) 셔츠를 입었는데 문지기들은 티셔츠에 그려진 수지 그녀가 레즈가 아니며
'벤시' 그들 또한 게이가 아니란 이유로 출입 거절당했습니다."며
지난날 헤븐에서 겪은 차별에 대한 불쾌감을 토로했다.

[제임스의 애인이 당시 입었을 스타일에 옷을 상상하여 재현해 낸 이미지 punk style]


참고로 '수지수와 밴시는 70~80년대 유럽 내 꽤나 인기 끌던 유명한
영국 펑크 락(Punk Rock) 그룹이었다. 벤시는 원래 여자를 밝혀서 음악을한 남성 그룹이었고
수지수는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건강도 좋지 못해 영국 내 사회운동 물결에 휩쓸려 가난한 신분으로
동성애 문화에 빠져들게 되지만 훗날 유명인이 되어 기반을 잡자 1991년 그녀의 나이 34세 즈음 해서
잘생긴 남자와 결혼에 성공했다. 여기에 많은 비판이 뒤따랐다.

왜냐하면 수지는 데뷔 초 젊은 시절 자신이 레즈라고 선언했기 때문에서였는데
레즈비언들 입장에서 보자면 결국 뒤통수 친 격이다. 그리고 훗날 이혼을 하면서
자신은 이성애자도 아니고 동성애자도 아니며 양성애자 일수도 있겠다는 다소 모호한
발언을 하여 팬들의 궁금증을 유발하기도 했다.
어쨌든 아래는 1981년 수지수와 밴시 그들이 발표한 유명한
타이틀 곡 스펠 바운드(spell bound) 이다.


또 댓글에 안경 쓴 쥴리란 여성은
"저도 예전에 그런 일을 겪었습니다. 제 친구가 갈색 머리였다는 이유만으로 출입을 제한했습니다."
참고로 유럽에선 여자가 동성애를 할 경우 검은 머리를 많이 선호하는 편이다.

- 퀴어축제 주최 측 해명은?

이 같은 올리비아의 차별 당한 영상이 영국 사회에 충격을 주게되자
퀴어 축제 주최측과 클럽 관계자가 다급히 진화에 나섰다.
"그날 클럽에 너무 많은 인파가 몰려 모든 손님들을 다 수용 할 수 없었습니다"며
"따라서 헤븐 측에선 '퀴어축제'의 의미를 강조하며 퀴어(Queer)를 우선 순위로 출입 시켰습니다. "
해명했다. 그러자 이 해명 또한 문제가 되었다. "퀴어의 기준이 뭐냐? 외모로 퀴어를 평가하고 차별해!?"
영국 국민들은 반발했다. "사람이 많아서 다 수용 못 하면 줄 선 순서대로 하는 게 맞았었다!"며
순전히 핑계란 지적이 많았다.

-퀴어(Queer)란?

특별한 성 소수자를 뜻한다.(지금은 소수문화인 정도로 사용) 2차 대전이 끝나고 1950년경
영국 아일랜드계 깡패들이 노조운동을 일으키던 시절로 거슬러 오르는데,
그 당시 노조운동과 연대 맺은 여성운동가들에 의해서 정의된 용어다.(동성애는 여성운동에서 갈리워졌다.)
1960년대부터 시작이후 80년 경에 동성애 초창기에 나온 명사로써 말하자면
'특별한 개성' 이란 뜻이 정론으로 통한다.
이런 의미를 채택한 이유는 동성애자들은 자신이 일반인과 따로 분류되기 싫어했다. 예컨대 동성애가 다만
건담 프라모델이 취미인 사람과 아닌 사람을 나누듯 특별한 취향 개성 정도로 인식되길 요구했기 때문.

퀴어란 용어가 나온 배경에는 1960년대 노조운동과 함께 사회운동에 동성애가 그 모습을 드러낼 당시만 해도
동성애 자체가 소수였으며, 딱히 무어라 규명지을 단어가 없던 실정에
동성애를 지칭 할때면 다양한 성적 비하 표현들이 난무했다. 따라서 동성애에 대한
좋은 인식을 심어 줌과 동시에 정제된 언어 순화 차원에서 만들어낸 용어다.

오늘날 동성애를 공부하려는 사람이 퀴어란 단어 의미에 크게 심층적으로 파고 들 가치는 없다.
왜냐하면 난잡한 시대에 내 맘대로식 논리로 나온 용어기 때문에 당시 여성운동가들 사이에서도
퀴어에 대한 의미와 동성애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며
퀴어에 대한 해석도 제 각각이다. 결국 오늘날 이른바 동성애 뉴비들에 의해
[특별한 개성] 정도로 정의 되었다.

[동성애 종류]



어쨌든 여러 정황상 [동성애 = 퀴어] 인데 여기에서 마저 동성애 사이에서 퀴어를 적용 시킨다는 것은
다소 모순 되었다는 지적이다. 그런데 이번 주최 측의 퀴어 우선이란 논리는 즉,
오늘날 퀴어란 동성애 중에서 특별히 엄선된 소수 개성을 가진 사람만이 퀴어란 논리다.
요컨대 동성애 중에서도 또 소수 동성애가 존재한다는 다소 어지러운 말로 해석된다.
이같이 이해 할 수 없는 언변을 두고 동성애자들은 회의감을 드러내며
강력한 분노와 함께 주최 측 반성이 전혀 없다며 일갈하기도 했다.

-이번 차별 사태에 동성애자들이 분노한 이유는?

동성애가 영국을 비롯 세계 각국에 안착하게 된 계기는 [소수 문화 존중] 아젠다에서다.
민주주의식 다수의 결정으로 소수를 차별하고 탄압하는 것은 다수의 소수를 향한 폭력이자
다수 독재식에 전체주의란 것이다. 그러면서 과거 1,2차 세계전쟁의 근본 씨앗인 약육강식에
제국주의적 발상이란 비판에서다.
즉, 다수는 사회적 약자인 소수를 인정하고 배려하란 의미에서 비롯된 사회운동들을 시작으로
오늘날 까지 온것이다. 따라서 동성애라 함은 온건주의자, 평화주의자, 비차별주의자, 개인주의자,
개성주의자 등으로도 통용된다.
때문에 오늘날 세계 많은 순수한 젊은이들이 동성애의 접근성에 쉽게 노출돼 있기도 하다.

이러한 의미들을 이론화 시킬 수 있었던 것은 이 동성애 정신이 실존주의 철학에 기인하기 때문이며
따라서 다수 일반인이 동성애를 따로 나누어 차별하는 것이 틀린 명제란 것으로,
기나긴 논쟁 끝에 결국 현재까지 오게 되었다.

이렇듯 동성애 정신의 근본은 실존주의 철학에 근거를 두어 인간 개개인간에 취향을 존중하고
인간 서로간에 결코 차별해선 안 된다는 아젠다가 동성애자들에 정신적 기둥이자
가장 핵심 주장인데, 되려 그들 내부에서마저 서로간에 차별을 하고 있으니 이것은 필경
동성애 정신의 근본을 무너뜨리는 결과를 초래했다며 영국 사회가 발칵 뒤집힌 것이다.

- 영국의 동성애 문화는 어느정도 수준에 와있나?

최근 영국은 동성애 문화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나아가 사회운동 맥을 이어온 동성애는 최근엔
강력한 정치적 연대로 맺어진 단결된 목소리 탓인지 코로나 확산으로 많은 클럽들이 문을 닫는 와중
동성애 전용 클럽은 되려 급속도로 늘어나며 런던의 밤 거리는 이제 동성애 클럽 수가 일반 클럽 수를
넘어서는 실태다. 때문에 영국에 흥밋거리를 찾는 어린 소녀들은 밤 문화를 즐기기 위해
동성애로 가장하기도 한다.
"사실 전 남자 친구가 있지만 밤에 즐기고 싶어 레즈인척 여자 친구와 함께 클럽에 가야만 해요"
금발에 푸른 눈을한 태양에 그을린 건강한 구리빛 피부에 18세 소녀 앨리스 그녀는 한탄하듯 토로했다.
그것은 남자 역시 마찬가지였다. 즉, 이성애자들이 동성애 클럽에서 서로 마음에 드는
이성을 찾는 아이러니컬한 상황이 되었다.
이것이 결국 이번 헤븐클럽에서 여성스럽다고 올리비아 그녀를 출입통제한 배경으로 풀이된다.

- 대한민국 동성애 현주소와 앞으로에 전망은?

그런가 하면 최근 대한민국에서도 동성애 붐이 일고 있기도 하다.
여기엔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크게 한몫 차지한다. 국가가 물질적 부흥을 누리게 되자
도시 문화 산업들이 급속도로 팽창하며 패션,피부,미용 산업이 다양하고 또 너무 꼼꼼하게
대한민국 국민 특히, 청소년들에게 집중적으로 파고들며 남자든 여자든 예쁘게 단장하는 게
주류 문화가 된 것이 대한민국식 동성애 발단에 계기란 분석이다.

이것이 본격적이게 된 것은 산업사회 지배 구조 안에서 이루어진 사회운동에 깊게 젖어든 교육이 원인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과거 위생을 위해 몸가짐과 용모를 단정히 하란 교육당국의 개인위생 지침 교육들이
오늘날에 이르러 학생 저마다에 각자 패션 스타일을 가꾸어 예쁘게 꾸미는 자기 관리 하란 식으로
교육이 현대화로 전이되는 과정에서 아름다움을 남녀 이성간에 시각이 아닌 양성간에
갖추어야 할 교양으로 접근한다는 것이다. 나아가 이러한 예쁜 미를 갖추는 교양적 시각을 갖는 과정에서
이성간에 느낌을 갖는 것이 아닌, 다양한 양성간에 느낌을 주입시키는 식에 체계적으로 이론화 된
교육 탓이란 지적이다.

요컨대 이러한 위생 그리고 교양들이 오늘날 자라나는 대한민국 학생들에게
남녀 성별의 벽이 무너뜨린 것에 시발점이란 것이 대한민국 동성애 사태를 바라보는 국민들에 중론이다.
가령, 예쁘게 꾸민 남성이 있다면 그 남성은 여성과 남성을 아울러 사랑 받는다는
이론으로써 예컨대 과거 여성이 남성다움에 매력을 느끼고 또
남성이 예쁜 여성에게 호감을 느끼던 인식지배 구조에서 최근엔 누구나 예쁘게 꾸민다면 양성 모두에게
호감을 주는 인식지배 구조로 변화했기 때문이다.
예컨대 예쁘게 완벽한 스타일을 이루어낸 남성이 있을시
그 남성은 과거와 같이 여성만에 호감을 사는 인식지배 구조가 아닌 같은 남성에게도 호감을 사게되며
그러한 당사자들에게 호감을 받는 피당사자 또한 그것이 마땅한 것으로 여기게 되었다.

이러한 교육들이 체계적으로 이론화 하여 갖출 수 있게 된 원인엔
과거 선교사,신학자,법관,의사,학자,정치인이 되지 못한 타락한 유럽 귀족 사회에 원인을 두기도 한다.
요컨대 귀족이 점차 늘어남과 동시에 산업 뿐만 아닌 여러 교육에서도 분업과정이 일어나는데, 그런
변화하는 체제에서 경쟁에서 뒤쳐진 열등한 귀족들 사이에서 잘못된 이론들을 체계화 시켜
학문을 구축했단 것이다.

짧게 언급하자면 18세기 골상학이 유행하던 시절에 그 반대 개념으로
등장한 심리학 그리고 그것을 뒷받침하는 사회학들이 연대 맺어
결국 경제학들과 대치하며 여러 체계적인 사회운동 이론과 함께 오늘날 동성애 문화가 나온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최근 여러 음모론자들 사이에서 제기되곤 한다. 요컨대 귀족 사회에 열등분자들에게서 비롯된
여러 서양학이 오늘날 대한민국을 비롯 전 세계 주류 학문으로 자리매김해 이 동성애 불길은
대한민국을 비롯 전 세계에 더욱 거세게 몰아칠 전망이 있다는 음모론이 있는 반면,
전반적으로 여성 그리고 동성애와 같은 이러한 이데올리기들을 기획하는
특정 종교 세력이 있다는 음모론 내 음모론 세력들에 이론도 있다. 복잡하게 엮인 이 이론들 속에서

결국 1차원적 개념을 갖는 표면적으로 드러난 현상에 대해 각국 사회학자와 정치인들은
이러한 현상을 자신의 이익적 수단으로 이용하기도해 결국 동성애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확장성은 "결단코 멈추지 않을 것" 대한민국 국민들은 전망한다.

[2018년 제 19회 서울 퀴어문화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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