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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8 금요일 오전 11시 30분, 오사카에서 남부에 위치한 일본 관서 지방 쪽
나라시 시내엔 아베신조 전 총리의 연설이 열렸다.

[나라시 위치]

이틀 뒤 10일인 일요일에 치러질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자민당 지지해 달란 열띈 응원의 메시지가 담긴 연설이었다.
하지만 아베신조는 연설을 모두 마치지 못하고 쓰러졌고 결국 두번 다시 일어나지 못하구선
안타깝게 생을 마감했다. 그의 나이 향년 67세였다.

[청년시절의 아베 맨 오른쪽]

[청년시절의 아베]

[아베 전 총리]

[아베신조,1954-2022(67세)]

금요일 11시 30분  나라시 거리엔 점심 식사 하려는 사람들의 발길 행렬이 이어졌다.
연일 무더운 습한 날씨 속 나른한 도심엔 아베 신조 목소리가 한가로이 울려퍼졌다. 그때였다.
탕!탕! 스피커에 울려퍼지던 아베의 열띈 응원 메시지를 뚫고 고막을 찢는 두 발의 총성이

나라시 시내를 덮쳤다.

평화롭던 유세장은 삽시간에 아수라장이 됐고 총성이 그친 후 모두가 정신 차렸을 시점엔 이미
일본 정치 기둥 아베 신조는 길바닥에 쓰러진 후였다. 순간 일본 열도는 충격에 빠졌다.
아베는 다급히 긴급 호송차에 실려갔고 총탄이 발사된 곳엔 일본 경찰과 경호대원들이
번개처럼 달려들어 총 쏜 남성을 체포했다.

[아베 전 총리 피살 상황]

경찰 당국에 따르면 현장에서 체포된 용의자는 야마가미 데쓰야라는 41세 남성으로 지난
한/일 월드컵이 열린 2002년부터 2005년까지 총 3년간, 일본 해상 자위대에서 근무한 공무원 출신이라고 한다.
경찰은 용의자가 총을 쏜 이유는 평소 아베 전 총리에 대해 불만이 많았고 죽이겠다는
계획으로 총을 쏘았다며 진술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용의자는 "아베 정치에 대한 원한은 아니다"며
산소호흡기 쓴 아베가 응급실에 누워있던 조사 초반엔 횡설수설한 반응을 보였다. 

또 한편으로 일본 정부 관계자는 아베가 누워있는 8일 오후 2시 경 "현재 의식이 없고 용태는 꽤 나쁘다는 현장
보고가 있었습니다"며 NHK 취재진에게 아베 건강 상황을 알리기도 했다. 
그러다가 당일 오후 5시경 병원 측에선 부상 출혈이 너무 심해 결국 사망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일본 열도는 물론 세계인들은 난데없이 찾아든 아베 죽음에 안타까움과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앞서 총성이 울려퍼질 당시 나라시에서 연설 듣던 한 관계자에 따르면
아베 전 총리의 연설이 시작된 지 1분에서 2분 정도 뒤에 2발의 총성이 들렸다고 한다.
그 후 고개 들어 주변을 살폈을 때 이미 아베 전 총리가 쓰러져 의식이 없는 모습이었다고 한다.

[2022.07.08 NHK 나라시 상황 보도]

 

이날 아베 중태 소식에 세계 각국 정상들은 중환자실에 누워있는 아베 전 총리에게

"반드시! 꼭! 다시 일어서길 바랍니다" 응원과 위로의 성명을 냈다.

대한민국은 별다른 입장문을 내지 않았다. 

한편, 아베 신조는 대한민국 문재인 정부와 세계에서 가장 사이 안 좋은 일본 총리로도 유명했다.
거기엔 지난 박근혜 정부 시절 세계 2차대전 당시 일어난 위안부 문제를

사과와 용서로 화해하자는 양국 정상간 협상 타결이 거론된다. 

 

일본은 과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사실관계를 한국 측 주장에서 약 90% 정도 인정하며

지난날의 갈등을 풀고 미래로 나아가자는 뜻에서 한국에게 정식 사과한다. 

 

아베.... 그러니깐 일본 정부는 더이상 한일 양국간 위안부 문제 거론하며 외교 마찰이 없는, 완전한 화해를 원했던 것이다.그에 따라 일본 정부는 역사적인 사과의 의미를 확고히 하고자 정부 예산 10억엔(한화 110억) 예산을

위로금 명목으로 대한민국 정부에 전달했고 한국 정부는 그 돈을 받았다. 

[2015년 11월 청와대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

이러한 한/일 양국 정상간 협상 타결에 대해 민주당 정치인이던 문재인과 당원들은

"피해자는 당시 소녀였던 할머니들인데, 왜 정부가 나서 용서와 화해를 하냐? 그것은

잘못된 것이다!" 뜻에 주장 펼치며 특히 변호사 출신 문재인을 중심으로 개인적 피해 받은

할머니들의 일본 정부에 대한 소송과 항의를 계속해 나갈 것을 주장한다. 

 

이렇듯 문재인들은 한일 양국 정상간 이룬 위안부 협상 극렬 반대하며 양국간에 이룬 협상을 파기하는데 앞장 서는데, 

그러기 위해선 위안부 할머니들은 물론 협상 타결 반대한다는 대국민 지지가 필요했고 따라서 

대국민에게 일본에 대한 악감정 심고자 일본과 관련된 여러 못땐 자료들을 모아 취합해 대국민 선전 선동에 나선다.

요컨대 대한민국 국민들이 일본을 미워하게끔 역사를 이용한 사회운동 벌인 것이다.

그것이 결국 정치인 문재인으로서는 아베신조와 악연의 시작이었다. 

[세계적 망신을 샀던 2019년 G20에서의 문재인 vs 아베]

[2015.12.31 더불어민주당 의원들 맨 앞줄에 선 문재인이 한일 양국 정부간 타결된 위안부문제 해결을 위한 합의를 '굴욕적인 외교 참사'라고 규정하고 규탄대회를 개최했다]

위안부 협상으로부터 약 2년 지난 이후 국회 권성동 법사위원장 시절 권성동 본인과 파워맨 김무성들이 국회의원 세습을 위한 '의원내각제'를 위해 박근헤 대통령 탄핵했다고 알려진 박근혜 탄핵 사태 이후 곧이어

19대 대통령에 취임한 대통령 문재인은 지나치게 감정적인 반일 외교를 펼치며
일부 극단적 성향을 가진 대한민국 국민을 선동하기도 했다.

[2019.08.02 유투브 문재인 정부 청와대 썸네일]

[2019.08.13 충청신문]

 

하지만 그렇게 일본 반대를 외치던 대통령 문재인 정작 본인은 2016년 의원 시절 트위터에 

일본 야동 사진을 올리며 대국민께 일본 야동 즐겨본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대국민 비난을 사게된다.
소문의 발원지는 대통령 문재인 당사자 트위터였다.
문재인 본인 트위터에 일본 야동 사진들이 올라오면서 논란이 빚어진 것이다.

[2016.09.26 조선일보 기사]

 

훗날 유투버 가세연의 김세희란 사람이 문재인이 트위터에 올린 야동을 가리켜
"근친상간물 내용입니다"며 문재인이 올린 사진 속 야동이 가족끼리 성관계하는
참담한 내용에 하드코어 야동물임을 폭로하면서 대국민께 메가톤급 충격을 주기도 했다.

결국 전 대통령 문재인과 아베 전 총리 임기 내내 한/일 양국 모두 아무 실익없는
감정적 외교 싸움이 벌어졌고, 급기야 양국 역사 갈등까지
빚어지며 대통령하던 문재인과 앙숙관계를 이어오게 된다.
그렇게 트위터에 일본 야동 사진이나 올리던 대통령 문재인을 상대해오던 아베는 결국 코로나 비상사태 때
지지율 급락으로 스가 전 총리에게 후임자리를 내주며 총리직에서 물러난다.

[2020.06.27 머니투데이 기사]

끝으로 아베를 살해한 범인 야마가미 데쓰야(41) 는 중년 남성으로 아버지가 건설회사를 운영했던 부유한
집안의 자제였다. 하지만 그가 고등학생 시절 아버지 사망 이후 어머니가 대한민국에서 파생된 종교

통일교에 빠지고, 통일교에 집착한 어머니가 집안 재산을 몽땅 종교에 기부하면서 집안 가세가 급격히 기울었다고 한다.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어머니가 통일교 활동을 시작하면서 집안이 파산 지경에 이르도록 재산을 탕진했고
그로 인해 친형이 자살 했으며 어머니가 빠져든 통일교 때문에 집에 돈이 없어 대학생이던 데쓰야는

학비를 내지 못해 결국 대학을 포기했다고 한다.

[경찰 조사를 마치고 이동하는 야가미 데쓰야(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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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최종학력 고졸이 된 데쓰야는 오늘날까지 자신의 신변을 비관해 왔고 또 부유한 집안이

하루 아침에 망해, 찢어지도록 가난에 파묻혀 사는 이유는 통일교 때문이라 생각해 왔던 것이다. 

그렇게 신세한탄하며 통일교를 눈여겨 보던 하루는 아베 전 총리가 통일교에 영상 메시지를 보낸 것을 보구선
아베 전 총리가 통일교와 깊은 연관 있을 것으로 짐작해 결국 살해 결심하게 됐다는 정황을

요미우리 신문은 보도했다.
이런 아베 전 총리를 피살한 야가미 데쓰야의 이야기가 일본 열도는 물론 세계에 널리 알려지자

이에 대해 통일교는 여러 매체를 통해 입장을 냈다. 통일교는 야가미 데쓰야의 친모로부터
집안이 망하도록 거액을 기부받았다는 사실과 야가미 데쓰야가 말하는 통일교의 악랄함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이번 아베 사망 관련 모든 내용들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2013.05.12 미야기현 히가시마쓰시마시의 항공자위대 기지를 방문해 곡예비행단 훈련기인 T-4 제트기 조종석에서 한 컷 - 출처 : 아베신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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