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때는 1990년 미국 동부 브롱크스 한 마을에서 일어난 일이다.
마을 최고 부잣집 딸 조시는 요즘 하루하루가 답답하다.
왜냐하면 권위적인 아버지 간섭이 너무 지나쳐서다.
"얘야 식사할 때 쩝쩝 소리 내서 먹는 게 아니란다"
"조시 너 복장이 그게 뭐냐? 넌 숙녀야! 숙녀면 숙녀답게 입으라구!!"
한편, 문제아 짐은 여러 알바를 전전하지만 하는 일마다 사고를쳐 하루 일하고 짤리기를 반복한다.
그런데도 짐은 늘 당당하기만하다.
짐의 아버지는 철없는 아들이 사회 낙오할까 걱정돼 아들을 다그치며
백화점 야간 청소부 일에 취직시킨다.
"넌 밑바닥부터 차근차근 배워야해!"
"아.. 아버지...."
"넌 내 아들이야! 난 아들이 사회 부랑자 되는 꼴 절대 못본다 여기서 하나하나 배워!"
그렇게 백화점 야간 청소부 일하던 짐은 우연히 조시와 마주친다.
(와아... 저 근사한 남자는 누구지?) "안녕 난 조시라구해"
최고 갑부녀 조시는 잘생긴 짐에게 강력한 호감을 느끼며 둘은 자연스럽게 친구가 된다.
그러던 하루 조시는 짐이 야간 백화점 청소부라는 사실을 알게되고 짐이 하는 일에 호기심을 가진다.
그런 짐은 모두 퇴근한 이후 백화점 문 잠기는 시간을 틈타 경비원 몰래
조시를 초대하고 깊은밤 텅 빈 백화점을 통째 대여하게 된 짐과 조시의 낭만적 데이트가 시작된다.
둘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빈부격차가 심함에도 서로 별로 다를 게 없다는 걸 알게되면서
강력한 사랑에 빠진다. 결국 사랑의 키스에 성공한 조시는 그렇게 짐에게 푹 빠져버린다.
하지만 세상이 둘의 사랑을 곱지않은 시선으로 볼 것을 알기에 조시는 집에서 거금을 챙기고 나와
청소하는 짐에게 충격적인 제안을 한다. "짐, 우리 이돈 가지구 함께 켈리포니아로 도망가자"
그렇게 두 남녀의 모험은 시작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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