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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평등/남녀차별/영국 여교사와 남학생/ 선생님과 학생 사랑/여교사 남학생 성관계/여교사 남학생 사랑/ 여교사 남교사/여학생 남학생/성범죄

by [시론] 2022.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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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웨일즈 크리치에스(Criccieth)지역 한 중학교에서 벌어진 일들로 성평등, 남녀차별
사회 갈등이 야기돼 영국이 큰 혼란에 빠졌다.
성평등 시위 사태의 발단은 학교에서 근무하는 21세 여성 조교
레베카 윌리엄스(Rebecca Williams)의 엇나간 일탈에서 비롯됐다.

[레베카 윌리엄스(21)]


레베카는 평소 15세 남학생 에드워즈(Edwards)를 눈여겨 봐왔다.
탄탄한 허리에 잘생긴 에드워즈는 또래에 비해 많이 조숙했고 레베카에겐
그런 에드워즈만큼은 다른 학생들과 달라보였다.

레베카는 에드워즈의 멋진 모습에서 강력한 육체적 사랑과 욕망에 사로잡혔고
급기야 레베카는 에드워즈 SNS 계정을 알아내 결국 두 남녀간 조심스런 대화가 오간다.
그렇게 두 사람은 주말 레베카 집에서 영화 보기로 약속잡고 레베카는
최근 할부로 뽑은 자동차를 끌고 에드워즈 태우러 나섰다.

빵빵! "에드워즈, 여기야 여기"
"선생님 안녕하세요"
"치! 에드워즈는 나 별로 안 좋아하나봐?"
"왜... 왜 그런 말씀을?"
"선생님이라 부르며 나랑 거리를 두니깐"
"그럼 뭐라고 불러야...??"
"밖에선 친근감 있게 그냥 베키라고 불러 베키! 알았지? 그리구 말놔 우리 사이에"
"그..그래, 베키"
"거봐 훨씬 좋잖아 그치?"
"그러게 베키라 부르니 친구 같애"
자동차 창문을 열자 상쾌한 바람이 들어왔다. 바람소리 때문에
레베카는 더 크게 말해야했다. 그 목소리는 무척 신나보여 마치 소풍가는 소녀 같다고
애드워즈는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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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즈, 오늘 나 어때? 평소 때랑 좀 다르지 않니?"
에드워즈는 옆에 운전하는 레베카를 자세히 봤다.
레베카의 복장은 평소 학교에서 봤던 모습과는 달랐다.
어깨와 가슴 살 삐져나온 민소매 셔츠에 그녀의 볼륨감 있는 몸 맵시가 요염하게 드러났다.
에드워즈는 운전하는 레베카의 짧은 가죽 치마가 검정색 망사스타킹과 잘 어울린다 생각했다.

가끔 핸들을 돌려 움직일때면 레베카 치마가 살짝 위로 들렸다. 그럴 때마다 올려신은 스타킹 끝단 위로
그녀의 허벅지 맨살과 옆구리 살이 드러났다. 해변 빛에 그을린 탄탄한 살결은 그녀의 금발처럼 윤이 났다.
불현듯 에드워즈 마음 속 왠지모를 흥분과 긴장감이 뒤섞였다.
에드워즈는 무슨 말을 해야 좋을지 몰랐다.
"으...응 정말 예뻐 베키..."

옆에 앉은 핏대선 팔뚝에 잘생긴 남자의 숯기없는 모습에서 레베카는
짜릿한 쾌감과 흥분이 솟구쳤다. 악셀레이터 페달 위 올려논 그녀의 발엔 점점 힘이 들어갔다.
그녀의 자동차는 상당한 스피드로 그녀의 집 귀네드(Gwynedd)를 향해 거침없이 달렸다.

[귀네드]


집에 도착한 두 사람은 소파에 앉아 TV를 봤다. 얼마 후 레베카는 준비한 간식을 탁자 앞에 내왔다.
말없이 간식 먹는 에드워즈 옆모습 핏대선 강력한 목덜미에 그만 레베카는 참지 못하고
먼저 에드워즈 입술에 키스했다. 둘의 입맞춤 시간은 길어지고 서로의 몸을 더듬다간 곧 레베카 침실로 향했다.
침대위로 오른 두 사람은 뛰어다니며 그렇게 되돌아오지 못할 선을 넘긴 두 남녀의 어긋난 인연은 시작된 것이다.
그날 에드워즈는 생전 처음으로 외박하며 그녀와 함께 밤을 지새웠다.

그날 이후 레베카는 학교에서 에드워즈가 체육활동 하는 모습에 반해 그에게 장난끼 어린 문자 메시지를 보냈고
가끔 아무도 없는 곳에서 마주칠 때면 그의 신체 일부를 만지는 등 학교는 두 사람의 은밀한 교신소가 되었다.

[레베카(21)]


그러던 하루 레베카는 "이번주 어때?" 또 에드워즈에게 문자를 보냈고 에드워즈도 흔쾌히 승낙했다.
레베카는 또 사랑하는 에드워즈와 깊은 신체적 사랑할 기대에 마음이 들뜬 상태였다.
하지만 에드워즈는 조금 달랐다. 에드워즈는 지난번 얼떨결에 그녀와 잠자리를 가졌지만
이번엔 그녀와 제대로 대화하고 이성적 교감하는 만남을 원했던 것이다.

두번째 만난 주말도 둘은 어김없이 레베카 집으로 향했다.
레베카는 에드워즈와 침대로 갈 생각에 마음이 들떴고 에드워즈는
오늘은 그냥 둘이서 TV만 보고 이야기하고 건전하게 놀다 나와야겠다는 다짐을 했었다.

하지만 레베카가 권유한 포도주 한 잔에 취한 에드워즈는 그만 술김에 그녀의 유혹대로 또 침실로 따라들어가
신체적 관계를 맺었다. 에드워즈는 한 차례 신체적 관계 이후 침대에 팔베개를 하고 누워 조금 진지한 고민을 했다.
반면 사랑이 충만한 레베카는 계속해서 에드워즈 몸에 키스를 퍼부으며 그의 몸 구석구석
어루어만지다 더 강렬한 신체적 관계를 요구했고 마음이 심란해진 에드워즈는 그 요구를
뿌리치고선 귀가했다. 그날 이후 에드워즈는 레베카의 연락을 피했다.
그렇게 에드워즈가 피할수록 레베카의 짝사랑은 집착으로 점점 불같이 활활 타올랐고 급기야
사태는 사랑->짝사랑->집착으로 전환된 것이다.

[Rebecca Williams(21)]


결국 그녀의 강한 집착으로 인해 학교 교직원들 사이에 두 사람의 관계가
소문나기에 이르고 학교장 귀에까지 사건이 접수돼 교장이 직접 확인에 나선다.
"그 학생과 부적절한 관계 맺은 게 사실이에요?"
"아니요, 전혀 사실 무근입니다"
하지만 소문은 좀 더 구체적으로 돌았고 결국 교장은 학생과 레베카 양측을 주도면밀히
살핀 결과 여러 증거물들과 함께 소문이 사실임을 확인하기에 이른다.

어쩔 수 없이 모든 사실을 털어놔야만 했던 레베카는 "서로 사랑하고 있어요" 입장을 전하며
두 사람의 관계가 세상이 생각하는 것처럼 불건전하고 나쁜 게 아니란 입장을 교장에게 전한다.
하지만 교장은 경찰에 신고해 나쁜지 좋은지 판단은 사법당국에서 확인하기로 했다.

결국 수사 끝에 레베카는 아동성범죄위력에의한성범죄 두 가지 혐의로 기소당하고
사건을 맡은 몰드 크라운 법원은 두 가지 혐의가 모두 인정된다며 그녀에게 유죄를 선고해
벌금 576파운드 한화 약 98만원, 집행유예 12개월, 공사현장에서 150시간 무급 노동 명령을 내린다.
또 가장 치명적인 건 그녀의 10년간 성범죄 전과 기록 등록이었다.
이제 레베카는 10년간 성범죄 전과자로 등록해 살아야 하며 그 기간동안 아동, 청소년들과 함께
일하는 것이 금지된다.

[몰드 크라운 법원]

이날 재판을 맡은 샤프만(Saffman) 판사는 "당신은 학생의 신분을 정확히 알고 또 당신 스스로
무슨 범죄를 저지른지에 대해 충분히 알고있었습니다"며
"나아가 학생을 유혹하기 위해 야한 복장을 한점과 야한 사진을 보냈으며 또 학생이 학교에서
교육받는 시간에 메시지를 보냈다는 점이 이번 범죄에 가장 심각한 문제입니다" 샤프만 판사는 말했다.

[유죄확정 이후 법원을 나서는 레베카(21)]
[레베카(21)]


최근 형을 채우기 위해 공사현장에서 일하는 그녀는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그땐 제가 왜 그랬는지 모르겠습니다. 반성합니다" 의견을 냈다.
또 "고향 사람들에게 정말 면목 없습니다" 말하며 영국 전역을 발칵 뒤집은 자신의
지난 일을 뼈저리게 후회하고 있다는 말도 더했다.
그런 그녀를 안타깝게 바라보는 친구들은 "레베카는 이제 새로운 직업을 찾아야 합니다"며
"그녀 인생에 새로운 전환점에 있으며 그녀가 다시 일어설 수 있게 돕고싶습니다" 말했다.

하지만 영국 네티즌들 의견은 레베카에게 동정하는 사회 여론과 친구 의견들과는 많이 달랐다.
그녀가 여자였기 때문에 형이 약하다는 불만섞인 의견이 강했다.
많은 영국인들은 이번 사건에서 "만약 남자였다면 강간죄가 적용돼 징역 10년형을 살았을 것!"말하며
법 앞에서 성평등하지 않다며 남녀차별한단 의견들이 강했다.
요컨대 샤프만 판사는 아이의 의무교육 시간을 침해한 것을 이번 사건의 가장 큰 문제로 봤지만
만약 레베카가 남자였더라면 성관계를 가장 큰 문제로 보았을 것이란 의견들이었다.

[영국 네티즌 의견]


한편, 대한민국에서도 교사와 학생들 간에 성관계 맺는 황당한 사건이 많다.
그런데 교사와 학생, 성인과 아이 잣대가 아닌 남교사와 여학생, 여교사와 남학생으로
검찰 수사와 사법 당국 판단이 남성에게 불리하게 적용되는 성평등하지 못한 사례들이 많다며
법이 남녀차별하고 또 불공정하다는 의견은 늘 제기돼 왔다. 때문에 대한민국 국민 사이에서도
이번 영국 네티즌들의 성평등, 남녀차별 상황을 나름 공감한다는 의견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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