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2.03.24일이면 영국은 코로나 비상사태를 더이상 갱신하지 않고 코로나 이전 상태로 되돌아간다.
요컨대 코로나 방역은 완전히 끝난다.
한편, 2022.02.14(한국시간) 데번(Devon)주 위원회에선 방역이 사라지는 3월 말부터
개 목줄 규제 정책을 시행하기로 했다. 앞으로 도로 및 인도, 자전거 도로에서
개 목줄 길이를 95cm 초과할 시 그 즉시 현장 딱지 벌금 100파운드(한화 약16만원)
만약 현장에서 즉납을 거부할시 법원에 기소해 1,000파운드(한화 약162만원) 벌금을 징수한다는 정책이다.
단, 공원 및 해변에선 제외다.
이 같은 데번 주의 소위 개 목줄 길이 정책은 지난 2019년 4월 1일 텐브릿지(Teignbridge)시에서 첫 시행됐다.
영국은 2010년 부터 매스컴의 영향으로 개 매니아가 가파르게 증가했다. 때문에 사람들이 보행하는
인도와 그외 도로 및 자전거 전용도로 등에서 개 관련 안전사고가 자주 반복됐다.
결국 어지러펴진 질서를 다잡기 위해 텐브릿지 지역 의회에선 '공공 공간 보호명령'을 내려
정책이 마련된 것이다. 따라서 이번 데번 주의 이른바 개 목줄 벌금 정책은
지난 2019년 텐브릿지에서만 시행해오던 정책을 주 단위 규모로 확장 시행하는 것이다.
이런 개목줄 길이 정책은 알리스테어 드워스트(Alistair Dewhirst) 시의원에 의해서 비롯됐다.
"남에게 피해주는 무책임한 개 소유주를 줄이고 지역을 더 깨끗하고 푸르게 만들기 위해서였습니다."
정책안을 내며 드워스트는 말했다. 또 최근 정책 시행 3년 평가에서 드워스트는
"처음 우리 지역 사회의 개 오염 문제는 매우 심각했습니다"며 "하지만 공공 공간 보호명령은
우리 지역에 큰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개 목줄 규제안은 지역 환경과 안전에 상당히 효과적이라 평가했다.
또 드워스트와 함께 이번 정책을 이끈 존 너틀리(John Nutley) 시의원은
"지역 시민들과 환경 관리인들은 우리 지역에 질서와 환경에 매우 좋은 영향을 미쳤다며 정책에 대해
감사와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며 "개 목줄 규제안은 지역 환경과 질서를 위해 반드시 필요합니다."
너틀리 시의원은 이번 데번 주의 정책을 매우 환영한다는 의견을 냈다.
한편, 대한민국 대선 지지율 1위인 윤석열 대통령 후보도 국내에서 손꼽히는 개 매니아다.
윤 후보는 가정에서 무수히 많은 개를 키우며 개와의 각별한 우정과 사랑 이야기도
대국민께 알리는 등 개 사랑에 있어서만큼은 아무에게도 뒤쳐지지 않는다.
때문에 최근 개에게 물려 낙마한 강형욱을 밀어내고 제 2대 대한민국 개통령에 당선됐다는 소문이다.
그런 윤석열 후보의 개 사랑은 대선 공약에서도 여지없이 드러났다.
지난 1월 20일 윤 후보는 [동물복지공단 설립] 공약을 발표했다.
개, 고양이 등 사람들이 흔히 키우는 애완동물 관련 병이 자주 발생하고 치료비가 비싼,
다빈도 고비용 부담 질환에 대해 [진료항목 표준화] [항목별 비용 공시제] [진료비 사전공시제] 3항목을
제도적으로 정착시킬 뜻을 밝혔다. 또 지방자치 중심으로 동물 유기/유실을 최소화 하겠다는 의견을 냈다.
그런데 대국민 사이에서 위 공약에 대한 의혹이 제기됐다. 지자체 중심으로 유기/유실 최소화 하겠다는 건
결국 주변 곳곳에 高기능 감시용 CCTV 설치하는 게 아니냐?는 의혹에서다. 일각에서는 안면인식 CCTV 도입도
가능할 것 같다며 윤 후보의 동물복지 공약이 "도대체 어디서 무슨 생각으로 나온 공약인지 밝혀라!"며
국민들은 촉구했다.
또 윤석열 후보는 '맹견'에 관해서는 인간에게 순종하게끔 일정 기간 맹견 순종 훈련 의무화 방침도 내놨다.
그런데 국민들 사이에선 "개 물림엔 성역이 없다"며 최근 개통령 강형욱의 유혈낭자 사태를 예로 들었다.
"대관절 大강형욱도 마음먹고 조련하다 개에게 물렸는데! 일반인이 그냥 길을 걷는도중 갑자기 개가 달려든다?
이걸 누가 어떻게 책임질거냐?"며 국민들은 불안감에 울분을 토햇다.
참고로 개에 물린 위 강형욱이란 사람은 대한민국에서 개를 가장 능숙능란하게 잘 조련 시키는 사람으로서
'개통령'이란 국가적 규모의 칭호를 갖고있다. 그런 강형욱 마저도 최근 맹견을 지도하다 된통 당한 것이다.
"개를 조련한대서 사람을 안 문다? 글쎄... 난 믿을 수 없다!" 개통령 강형욱 소식을 접한 국민들은 외쳤다.
결국 국민들 사이에선 짙은 의혹이 제기됐다. 한 국민은 "윤석열 후보님이 평소 개를 많이 사랑하는
개 매니아로 알고있습니다"며 "이번 후보님의 공약은 평소 알고지내던 수의사와 CCTV업자, 개 조련사 관련 학자,
교수들에게 정부 차원에서의 혜택을 주기위함이 아닐까요?" 강력한 의혹을 드러냈다.
아래는 지난 2022.01.20 윤석열 후보의 동물복지공단 설립 공약을 다룬 이데일리 기사
그리고 기사에 달린 국민들의 댓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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