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 즐겨보는 매거진에서 자유에 관한 글을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유럽 사회는 21세기 들어 스트레스가 많다고들 합니다.
왜냐하면 사회에 너무 많은 이념/사상 갈등 대립 때문에 엄청난 규제와 통제하는 법들이 많아서
개인의 자유와 권리가 거의 사라졌다고 합니다.
한 가지 예를 설명드리자면 최근 영국에서 8년간의 긴 소송을 끝낸 아셀 베이커리 빵집 사태 입니다.
내용은 이랬습니다. 최초 동성애자가 빵집에 케이크를 주문합니다.
"케이크 위에 '동성애 결혼 지지합니다' 문자도 새겨주세요~"
동성애자는 주문했습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빵집 사장 다니엘은 독실한 기독교 신자였습니다.
교회에서 동성애는 '악'이라 배운 다니엘은 도저히 그런 문구를 새겨가며 빵을 만들 수 없었습니다.
"죄송하지만 제 종교 신념 때문에 케잌 주문은 받을 수 없습니다." 빵집 사장 다니엘은 케이크 판매를 거부했습니다.
그러자 거기에 인권탄압을 느낀 동성애자는 빵집 사장을 '종교적차별법위반' 혐의로 형사고소와 동시에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하게 됩니다.
결국 다니엘은 1심과 2심 모두 유죄가 확정나며 벌금 20만 파운드
한화로 약 3억 2천 500만원을 선고받습니다. 2022년 현재 대한민국 정서로 위 사연을 접하는 분들은
황당할 것입니다. 아마 영국도 30년 전 영국이었다면 황당했을 겁니다. 그만큼 21세기 지금에 유럽은
많이 변한 것입니다. 위 이야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아래를 클릭하세요~
https://z11neo.tistory.com/199?category=928766
이런 여러 이유들로 최근 유럽인들은 이제 개인 혼자서 사회를 살아갈 수 없다고 합니다.
종교, 사회 단체나 각종 모임들에 가입해 뭉쳐야지만 자신의 자유와 권리를 찾아간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여기엔 또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자신 저마다 소속된 집단 이기주의에 빠져
극단적인 자기중심 주장만 내세우다보니 사회단체로 구성된 유럽 사회는 갈등이 끊이질 않는다고 합니다.
비건족을 큰 예로 들 수 있습니다. 비건(vegan) 뜻은 요컨대 채식만 한다는 주장인데요.
최근엔 영역을 넓혀 식물성 '비건제품'들이 다양하게 출시되며 급기야 동물 희생한 물건을 깡그리
없애버리자는 소위 비건 생활화를 위한 이른바 비건(vegan) 의식주 제품들이 다양합니다.
식물성 비건 화장품, 비건 옷, 비건 생필품까지 다양한 비건 캠페인 제품들이 많아요.
비건(vegan)은 과거 동물보호 운동에서 파생된 캠페인 입니다.
요근래 유럽의 저탄소 운동과 함께 움직이면서 엄청난 파워를 과시합니다.
이해를 돕기 위한 간단한 설명이 필요할 것입니다.
우선 유럽엔 녹색운동이 사회운동 중에서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말하자면 환경보호 하자는 친환경파입니다. 최근들어 비건족은 비건(vegan)이 저탄소를 위한 목표를
지향한다고 주장합니다. 요컨대 자신들이 비건을 하는 이유는 지구 환경을 위해서라는 건데요?
기존 동물보호에서 환경운동으로 선회한 것입니다.
그로 하여금 이제 비건(vegan)은 동물보호운동이자 또 녹색환경운동인 셈입니다.
때문에 비건족은 여러 캠페인들, 특히 유럽에서 가장 강력한 녹색운동 세력과 연대를 맺어 저탄소 운동
맨 앞줄에서 강력한 목소리를 내고 있는데요? 여기에 이해관계가 맞물린 유럽 정부가 있습니다.
우선 저탄소, 신재생 에너지는 유럽연합이 미래 지향점으로 목표를 삼는 핵심 정책입니다.
저탄소는 현재 유럽을 대표하는 아젠다 인데요? 그렇다보니 비건족들이 유럽 정부에게 많은 도움이 됩니다.
비건족이 앞장서 저탄소 캠페인을 촉진시키니 유럽 정부의 강력한 지지가 뒷받침 됩니다.
결국 현재 가장 주목 받는 세력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비건은 유럽에서 막강한 파워를 과시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유럽은 왜 지구 유독 온난화와 탄소 배출에 대한 관심이 높을까요?
음모론 세력들에 따르면 지난 16~20세기 아메리카 그리고 아시아에 대한 이른바 유럽의 약탈 무역이
재거론 되기도 합니다. 과거 국방력을 앞세워 자국 중심으로 관세와 국제협정 조약을 만들어
식민 지배해 왔던 유럽이 21세기 들어 하나로 뭉친 유럽 정부는 기후를 핑계삼아 약소국... 요컨대
산업화로 접어드는 개발도상국들에 규제를 가해 약탈하고 있다며 음모론 세력은 말합니다.
세계 많은 영공을 소유한 유럽 일부 기업 및 귀족 왕가에서 신재생 에너지를 생산해내며 세계를 상대로 에너지를 규제하고
에너지 사용에 따른 세금을 걷겠다는 것인데요?
따라서 브렉시트로 유럽연맹 무역을 탈출한 영국을 필두로 유럽 내 분열을 주장하는 동방 세력들이 많다고 해요.
이것은 어디까지나 음모론이며,
생태계 악화에 따른 지구 보호라는 것이 일반적으로 널리 알려진 지구 온난화 저탄소 운동의 정론 입니다.
또 유럽 사회는 오랜 기간 교육과 자연보호 캠페인 영향으로 탄소배출과 지구 온난화를
상당히 심각히 보고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비건은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을 호소합니다.
"탄소 배출이 심한 가축장, 그 가축장에게 이익을 주는 행위인 육식을 하지맙시다! 채식으로 저탄소에 일조해
지구와 인류를 함께 지킵시다!!" 이처럼 유럽인들은 왜 지구 보호를 위해 저탄소로 가야한다며 주장 할까요?
그것은 아래 간단히 정리했습니다.
- 기후중립(탄소중립=탄소제로=저탄소) 왜 중요한가?
과학자들은 해마다 기후가 올라가고 있으며 때문에 남극에 빙하가 녹아 해수면이 상승한다는 것과 또
내륙지에 농지가 사막화 된다고 합니다. 그러한 과정 속에서 여러 종이 멸종을 맞고 있으며
결국 지구에 재앙이 들이닥칠거라 경고합니다. 아래와 같은 과학자들의 여러 연구 결과들이 많습니다.
위 표에서 보듯이 현재 세계는 19세기보다 약 1.2C 온도가 상승했다 합니다.
대기에 이산화탄소 양은 50% 증가했다고 해요. 과학자들은 이러한 지구 온난화 현상에
주된 원인으로는 탄소를 꼽고 있는데요. 때문에 지구 온난화가 발생하며 해수면 상승과 대지 사막화가
된다고 합니다. 그걸 막기 위해 탄소를 줄여야 한다며 과학자들은 경고합니다.
또 이러한 추세로 온난화가 진행되다 미래에 지구 평균 온도가 4도C를 추월하면
그때부터 엄청난 폭염과 해수면 상승으로 많은 인류가 발 디딜 땅도 부족할뿐더러 모든 땅이
메말라 죽는 재앙을 면치 못할 것을 경고합니다.
따라서 현재 과학자들의 주장은 2,100년까지 지구 평균 온도 1.5도C로 유지되어야 한다는 주장 입니다.
때문에 유럽을 필두로 오늘날 대한민국에도 1.5도C 사회운동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한편, 기후행동추적(Climate Action Tracker) 보고서에 따르면 지구는 21세기 말까지(2099년) 지구 온도가 2.4C 까지 진행될거라 경고하며 마지노선 섭씨 2도까지는 지켜내야 하지 않겠냐?는 의견을 내놨습니다.
정리하자면 2022년 현재 지구 연평균 온도는 섭씨 1.2도이고 과학자들 주장은 4도가 되었을 때 인류 절반 이상이
사막화와 물난리에 재앙을 면치 못할거라 경고하며 우선적으로 2100년까지 연평균 섭씨 1.5도까지 억제 해야한다는
주장 입니다. 그래서 오는 22세기 까지 1.5도 지구온도 지켜내자는 1.5운동이 크게 일고 있습니다.
따라서 1.5 운동에는 온난화 주범인 탄소를 줄이자는 유럽연합을 중심으로 세계 공동체 영역을 확장하는 추세입니다.
그런데 여기엔 다른 이론도 있습니다. 탄소와 온난화는 별개이며 지구는 빙하기를 거쳐
무더운 소위 열대기로 가는 이른바 지구 운동론 주장입니다.
어쨌든 과학적 정론은 저탄소 지구 온난화 방지 입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채식먹는 것과 저탄소가 무슨 연관성이 있을까요?
비건족은 동물을 가축화 하는데 탄소가 배출되고
또 배설물과 건초 생산에서 많은 자연 환경 파괴를
주장합니다.
그로인해 탄소배출 심각성 지구 온난화, 즉
지구와 인류에 심각한 재앙을 불러온다고 합니다. 더불어 동물학대의 심각성도 항상 빠지지 않습니다. 그외
건강이라던지 여러 이유 등등으로 하여금 동물 먹는 걸 금지하자고 비건족은 주장합니다.
즉, 비건이란 채식만 한다 식물성 제품만 사용한다는 주장을 하며 동시에 육식 금지 및 동물 사용 제품들을
단계적으로 소각시키는 사회운동을 하고있습니다. 아래는 비건족이 주장하는 육식이 지구에 미치는
탄소배출 악영향에 관한 자료 입니다.
또 최근 영국에서는 활동가 출신 초등학교 교장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1년간 채소와 야채만 급식하는 사연이 화제였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학교장이 부모들에게 가정통신문 한통 없이 알리지도 않고 비건 급식이 진행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것인데요. 그런데 학부모들 사이에서도 비건 급식이 당연한건데 왜 이걸 알려야 하느냐?며
옳다 나쁘다 문제를 두고서도 심각한 갈등이 일어났습니다.
갈등의 쟁점은 식물만 먹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비건족 그리고 반대로 골고루 섭취를 주장하는 일반인들 간에
좁혀지지 않는 괴리감에서 온다고 합니다.
결정적으로 비건이 사회적 갈등을 불러일으키는 건 비건하지 않는 사람들을 악마로 내몰고 있기 때문인데요?
그건 다음과 같은 이유에서입니다. 비건 하지않는 일반인들이 가축장을 운영하고 육식하는 것이 결국 탄소 배출로
지구 환경을 파괴하고 동물을 학대하는 이기주의라며 비건족들은 주장합니다.
일반인들은 그런 비건족들이 이상하다고 합니다. 거기엔 또 비건 측에선 일반인들이 지구환경을
파괴하는 이기주의자이며 심지어 비건족을 '이상하다' 차별 한다며 이것은 차별법 위반, 결론은 동물 먹는 사람은
대악마가 되는 셈이지요 비건족들에게는요...
현재 대한민국은 비건족 지도부 층에서만 골고루 섭취하는 일반인을 대악마로 내몰지 지도부 아래
일반 비건족들은 아직까지 동물 먹는 사람에게 그리 배타적인 모습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비건 1.5세대에 와있는 현재에 대한민국은 비건을 선택의 영역으로 두는 모양새지만
이것도 상황이 그닥 녹록치 않습니다.
대한민국도 곧 동물 가축 농장이나 마트,식당 영업점들에 강력한 탄소 배출 규제안을 내놓으며
법안 운동에 들어갈 조짐을 보이는데요? 사회 갈등이 격화되며 조직력이 강화되는 과정에서
곧 비건 전체가 움직이게 된다면 상당히 강력한 전쟁이 예상됩니다.
일각에선 탄소를 줄이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나무를 심고 삼림을 늘려 자연을 가꾸고 보호하는 거라고 합니다.
그런데 가령 비건족들의 이론대로 세계 전 인류 식량/생필품 규모로 식물 재배/생산을 하게 된다면
기업식 농업으로 가야 하는데, 우선 땅을 갈아 농지를 형성하고 거기에 따른 운송이라던지 주거 문제 등 여러
농업 인프라 구축으로 하여금 도로를 내고 산을 깎고 제거하는 단계적 절차로 환경을 메마르게 하고 삼림을
평야화 시켜 지구 온난화를 촉발케 한다는 데에 문제가 있다고 합니다. 결국 비건 캠페인은
저탄소 운동이 아닌 되려 고탄소를 향한 모순을 가지고 있다는 주장도 많습니다.
또 결정적으로 농사가 잘 되는 땅 안되는 땅들이 있기 때문에
각 지역 환경에 따른 농업,어업,축산업,낙농업 등 적절한 식량 생산들이 골고루 분포 되어야 한다는
주장도 있었으나, 지금 유럽 사회는 비건족 이론이 강세이기도 합니다. 점점 축산업 규모를 줄여나가며
농장을 늘려가는 추세 입니다. 자라는 학생들의 비건 급식도 이젠 유럽에서 흔히 볼 수 있습니다.
(물론 거기에 따른 사회적 갈등과 논란은 계속 진행 중 입니다.)
아무튼 상딩히 복잡한 심각성을 가진 문제입니다. 이런 이유들도 있고 또 강력한 통제와 법들은 결국 유럽이
하나로 합쳐지면서 관리하기 용이하도록 설계된 이유라며 앞으로
극심해지는 제도적 통제는 아무도 어쩌지 못한다고 하는데요?
따라서 나날이 개인의 자유는 사라지고 통제 속에 살아야만 하는 암울한 미래가 올거라 그래요.
그러면서 유럽인들에게 "언제가 가장 자유로웠죠?" 질문에는 다들 "1980년대요!!" 라며 최근 유럽에 많은
사람들이 자유분방한 80년대 시대를 그리워하며 많은 향수를 느낀다고들 해요~ 그것이 결국 오늘날 8090's '레트로 겜성!' 레트로 문화 대유행 이유라고 합니다. 요컨대 자유 시대에 대한 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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