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 돌연변이 비상! 대응책은 방호복 2개 껴입기...

 

 

2021.04.09 일본 도쿄의과치과대학에선 발견된 돌연변이에 대한

새로운 대응책을 마련한다며 일본 공영방송 NHK는 코로나 소식을 알려왔다. 

<2021.04.09 NHK>

 

 

도쿄 분쿄구에 위치한 치과대학에선 2주 전부터 코로나 확진 환자가

늘어 현재 중증과 경증 상태 총 16 명이 입원 중이다. 걔 중 현재 15명이 돌연변이 검사를 받았는데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다. 15명 중 항생체로부터 강한 면역력을 가져 사실상 항생체 효과가 없다고

알려진 강력한 돌연변이 'E484K' 감염환자가 7명이 나왔고, 기존 코로나보다도 더 강력한 

전염력을 가진 이른바 영국빨 돌연변이 'N501Y' 3명이 나왔다. 

 

기존 코로나에서 항생체에 저항하는 변이를가진 'E484K' 기존 코로나에서 훨씬 강력한 전염성을 보유한

돌연변이 'N501Y' 즉, 환자 16명 중 돌연변이 검사자 15명에서 10명이 돌연변이라며

이는 결국 코로나 확진자 중 60% 이상이 돌연변이 감염자였다며 일본 NHK는 절망적인 소식을 알렸다.

<기존 코로나보다 더 강력한 스파이크(돌출된 문어다리 빨판모양)에 의해 전염력이 높다고 알려진 N501Y>

 

 

<항생체 효과를 무효화 시키는 돌연변이로써 현재 가장 강력하고 무서운 변이로 알려진 E484K >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도쿄치과대학 병원측에선 변이 종류별 환자마다 방을 따로 나눌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특히 강한 전염성을 띈 'N501Y' 등 병실을 드나드는 간호사들의 더욱 강력한 주의를 요하며

현재로선 보호복에 방호복을 껴입는 2중 차림에 무장한 복장으로 대응을 하고 있다. 

 

치과대학에 와카바야시 켄지 병원장 보좌는 "돌연변이 확산 속도에 놀라고 있습니다.

가뜩이나 무더워지는 날씨에 보호 장구를 2 중으로 입어 의료진들의 체력과 집중력이 한계에 

맞딱드린 상황입니다."며  "일반 진료와 응급 의료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것을

생각하면서 대응 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코로나 비상사태 1년을 넘긴 현재 코로나를 모두 응급으로 대하던 태도에서 코로나에도

중증과 경증 급을 나누어 따로 분리해 간병력이 차별적으로 동원해야 됨을 시사한 것이다. 

<NHK에 대응책을 알려오는 도쿄의과치과대학병원장 보좌관 와카바야시 켄지>

소식을 접한 일본 네티즌들은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도쿄에 사는 한 시민은 "정부당국에선 방역을 강화한다고 하지만 코로나는 증가만 합니다"며

"반대로 시간이 지날수록 사람들은 경계도 느슨해지고 정서적으론 거의 일상으로 복귀해가고 있는데

생각지 못했던 돌연변이 소식들에 혼란스럽기만 합니다."며 막막한 심정을 전했다. 

 

다른 한 도쿄 시민은 "병실 나누고 간병력을 체계화 한다는 소식이 더 암울합니다"며

"병원측 대응 방안도 좋지만 문제는 병에 걸린 사람을 어떻게 치료할 것인가 아닐까요?" 라며

"의료진 대책보다 치료를 어떻게 해나갈 것인지 소식이 더 궁급합니다"  말했다. 

한편, 소식을 접한 대한민국 네티즌들은 

 

"저런 무서운 돌연변이들이 대거 나오는 이와중에 과연 올림픽이 맞는걸까?"며 

이번 여름에 개최 예정인 도쿄올림픽에 대한 회의적인 의견들을 드러냈다.

다른 한 네티즌은 "엄한 선수들 돌연변이 걸려오면 어쩌나?"며 

대한민국 국가대표 스포츠인들을 걱정하는 의견들도 많았다.

 

한편, 미국 가톨릭 대학의 교수이자 T4 바이러스에 많은 연구 업적을 남긴

'빅토르 파델라 산체스(Victor Padilla-Sanchez) 박사는 세계적인 의학저널 메디컬X와의 인터뷰에서 

"모든 바이러스는 자신을 복제하여 확산되고 번성 할 때 돌연변이를 일으 킵니다."며  

"COVID-19를 유발하는 바이러스 인 SARS-CoV-2도 다르지 않은 것으로 입증되었습니다." 말했다.

 

현재(2021.03.23) 기준 4,000 개 이상의 COVID-19 변종이 있으며, 전염병 기간 동안 이미 전 세계적으로

270 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사망했다는 충격적인 자료를 소개하면서도 코로나 돌연변이는

그렇게 이례적인 일은 아니라 덧붙였다.  

 

그러면서 산체스 교수는 안지오텐신 전환효소2(ACE2) 수용체에 결합 된 SARS-CoV-2(코로나)

스파이크 구조를 분석해 왔으며 그 결과 코로나가 어떤 근거로 돌연변이를 일으킬 확률이 있는지를 증명 할만한

자료를 내보였다.  센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 대학이 개발한 '샌프란시스코 키메라'(UC San Francisco Chimera)

소프트웨어와 Texas Advanced Computing Center (TACC)의 'Frontera 슈퍼 컴퓨터'를

사용한 분자 역학 시뮬레이션을 통해 얻은 자료라 소개했다. 

<시물레이션 과정 >

 

<결국 많은 시간 경과 후 기존 코로나(SA)는 ACE2 수용체와 분리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변이 N501Y(UK)는 ACE2 수용체에서 선택적으로 상호작용을 맺는다.>

 

이 같은 자료를 내보이며 산체스 교수는 "ACE2가 기존 코로나에서 대체하고 있습니다"며

"영국을 비롯 전세계적으로 확산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말했다. 

 

결국, 기존 일반적 스파이크 형태에 코로나 바이러스는 더 강력한 스파이크를 갖춘 형태로 변신했다.  

일명 영국빨 돌연변이라고 알려진 'N501Y' 가 기존 코로나에서 바톤을 이어받아

일반적인 형태의 코로나로 유행 할 것이란 내용이다. 

 

그러면서도 산체스 교수는 "정말 심각한 건 E484K 입니다"며 2020년 10월 남아프리카에서 등장한

강력한 돌연변이 'E484K'를 거론했다. "E484K는 단백질에 항체를 회피하는데 유리한 단백질 변화를 갖추고 있어

위험합니다."며 "여기에는(E484K) 기존 바이러스들이(코로나들이) 백신 경험을 바탕으로한 돌연변이를 갖추어 

항체 및 면역 체계의 일부를 회피하는 변이 바이러스 입니다. 그런데 최근 저희들은 미국에서도

이 남아공 변종으로 알려진 E484K를 발견했습니다."며 기존까지 전 인류를 공포에 떨게한 

신종코로나 제 2막이 시작 될 것 같다는 우려를 드러냈다. 

 

 

<빅토르 파델라 산체스 교수>

그러면서 산체스 교수는 이 모든 연구 결과를 얻어내는데에 1등 공신은 슈퍼컴퓨터라며 

장비를 잠깐 소개하기도 했다. "처음 이 연구를 수행하는 데에 핵심 요소는 복잡한

분자 역학 작업을 수행 할 강력한 컴퓨터를 찾는 것이었습니다."며 "이 연구는 Frontera 슈퍼 컴퓨터 없이는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산체스 교수는 말했다.

 

 

<프론테라>

<세계 5대 슈퍼컴퓨터 프론테라시스템>

끝으로 산체스 교수는 코로나 백신에 대한 견해를 남겼다. 산체스 교수의 말에 따르면 

"현재 백신이 100% 변종을 치료하는 것은 아닙니다."며  

"변이 바이러스에는 거기에 맞는 고유한 특정 백신이 필요합니다. 나타나는 변이마다 거기에 맞는

백신이 필요합니다." 산체스 교수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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