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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시론 korea news

우상호, 이한열 열사 정신 계승에서 박원순 정책 계승으로 전이

by [시론] 2021.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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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1월 14일 부산 출신인 박종철 서울대학교 언어학과 학생회장이 독재정권의 무자비한 고문으로 인해

사망했다는 소식이 언론을 타고 전국적으로 퍼졌다. 고 박종철 학생의 죽음은 끝내 정부의 강력한

고문으로 살해되었다는 의혹이 번졌고 결국 전두환 정부는 독재자라는 국민적 원성을 사며

맑은 마음, 깨어있는 지성에 전국 대학생들이 정의감에 활활 타오른 그 이름도 유명한 1987 6월 민주항쟁

시위가 열린다. 지성의 상징이던 체크 남방에 첫 단추를 풀어헤친 장발에 대학생들은 걷어올린 소매에 불끈 쥔

주먹을 들어 올리며 대한민국 독재 탈출 민주화를 외쳤다.

 

하지만 그러한 지성을 대하는 정부의 태도는 별로 점잖지 못했다. 철갑 방패와 럭비선수들이나 쓰는 

보호헬멧을 얼굴에 쓰고 새까만 검은 경찰봉을 휘두르는 치안을 담당하는 전투경찰들이었던 것이다.

<성난 지성과 대치 중인 전투경찰>
<총칼로 무장한 대한민국 국군(시론이미지뱅크)>

 

여러 역사적 자료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당시 지성을 대하던 무장한 전경들에 강력한 폭력은 하늘을 찌를 기세였고

그 끝에 당시 연세대에 재학 중이던 독재 반대를 외치며 학생 운동하던 고 이한열 열사가 전경들이 쏜 최루탄에

머리를 가격 당하고 사망하기에 이른다.

<세계적으로 민주화 바람이 유행처럼 번지던 시대 1987년 대한민국 정치 상황을 보도하던 한 외신 기자의 카메라에 찍힌 고 이한열 열사의 안타까운 모습>

 

그렇게 젊고 아름다운 청년이 세상에서 쓰러져 눈 감는 순간 야속하게도 대한민국은 구시대에 알을 깨며

지금 막 새로운 세계에 한 마리 새가 자유를 향해 하늘로 비상하며 새 시대가 열리고 있던 것이다.

국민들이 직접 선거에 참여해 대통령을 뽑는 바로 민주화의 시대. 이름하야 직선제 시대가 열렸다. 

<6월 항쟁의 상징이 되어버린 역사적인 사진>
<6월 29일 젊고 아름다운 대학생들의 처참한 절규 속에 당시 기성세대였던 민주정의당 대표인 노태우가 야당의 개헌을 받아들여 직선제 선언을 한다. >

 

<투표하는국민(시론이미지뱅크)>

 

그렇게 가냘픈 역사적인 시대와 순간은 지나고 고 이한열 열사와 함께 구시대의 어둠으로 가라앉지 않고

새로운 세계로 발돋음한, 살아남은 사람들.... 걔 중 한 사람이 바로 최근 서울시장 출마 선언한 우상호 후보인 것이다.

<이한열 열사의 영결식을 지키고 선 우상호(가운데) 서울시장 후보>

 

그렇게 독재에 맞선 우상호가 국회의원이 되다니..... 많은 국민들은 우상호야말로 민주화와 대한민국을 위해 

힘써줄 최고의 국민 대변인으로 믿어 의심치 않았으며 "우상호야말로 대통령 후보!"라는 의견도 많다. 

 

그런데 그런 우상호에도 이른바 흑역사(어두운 지난날)가 있었던 것이다. 

그의 흑역사는 지난 노태우 정부를 부정하며 북한 김일성에게 직접 찾아가 대한민국 노태우 정부를 비판했던 임수경이

등장하면서부터다. 임수경은 대한민국 국민을 대변하는 국회의원까지 했던 인물로서 그녀의 말은 상당히 신뢰감 있다고

보는 것이 맞다는 게 국민들 여론이기도 하다. 

<임수경 국회의원 재직 당시>

 

<전대협대표의회 대표로 1989년 제 13차 세계청년 학생축전에 참가한 임수경-북한 사람들과 함께 어울리고 있다.>
<북한에 위대한 수령님으로 알려진 역사적 인물 김일성과 긴밀한 접촉을 하고있는 임수경>

 

<당시 전대협 의장이던 임종석 - 북한측과 통화하고 있다. / 결국 임수경 북한축전 참여 사태와 관련 구속된다.>

 

이렇듯 대한민국 역사에 있어서 빠질 수 없는 그녀 임수경. 그녀의 입에서 우상호에 대한 강력한

메가톤급 폭탄 폭로가 터져 나온 것이다. 

<최근 언론에 실린 우상호의 기사>

 

이제는 20년도 지난 일이지만 당시 임수경의 폭로를 보도한 여러 언론 기사에 따르면

지난 2000년 5월 17일 오일팔(518) 광주 민주화운동 전야제날 밤 우상호는

전라도에 새천년 NHK라는 노래도 부르고 술도 마시고 여종업원도 부르고 하는 그러한 공간에서

술파티를 벌였단 것이다. 당시 여종업원들과 술 마시고 있던 해당 룸에 들어간 임수경은 우상호에게

입에 담을 수도 없는 욕을 들은 사실들도 빠짐없이 임수경은 폭로했다. 우상호가 임수경에게 입에 담지도 못할

쌍말을 퍼부으며 욕한 사실이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대개의 국민들은 처음엔 임수경이 왜 이런 폭로를 할까? 라는 것에 대해서 임수경이 여종업원과 

술마시고 있던 우상호 그외 남성들과 함께 여종원들을 옆에 두고 술 마시고 노래 부르며 놀수 없는 것에

질투나고 화가나 임수경이 이러한 폭로를 했을거라는 국민들 상상과는 달리, 임수경의 해명은 쉽게 말해

애국심에서였다라고도 보여진다.

 

우상호와 여러 남성들이 여종업원을 옆에 두고 술마시고 놀았던 오일팔 전야제에 대한 기사가 나온 후

임수경의 해명에 따르면 그러한 오일팔 전야제에서 여 종업원 끼고 술파티 벌인 일들에 대해

지난날 함께 독재에 맞서 싸우던 386동지들이 뭔가 이러한 일들에 문제인식을 가지고 개선점을 찾아가고자

우상호를 비롯 여러 사람이 여종업원을 옆에다 두고 술 마시고 노래부르며 놀았던 오일팔 전야제날 밤

일어난 일을 폭로해 공론화시켰다고도 하였다. 그렇게 임수경의 해명과 사실 체크로 한바탕 소동이 일어난 후

그 오일팔 전야제 여종업원 술파티 사태는 저녁노을 하와이 해변에서의 달콤한 아련한 청춘시절 

기억의 한 조각처럼 까마득한 기억 저편 너머 모래알처럼 사라지고 만다. 

<오래전 하와이에서의 사랑을 나누던 연인 (시론이미지뱅크)>

 

 

그런데.... 그런데 문제는 잊힐만했던 그 일이 이언주가 등장하면서 새로이 불거졌다. 

부산에서 나고 자란 부산 출신 이언주는 민주당으로 국회에 데뷔했다.  데뷔 당시 젊은 여성에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인싸였던 그녀는 여러 풍파를 맞았던 박근혜 탄핵 사태가 소각된 20대 국회가 열리며

이른바 당 내 '왕따'로 군림하게 된다. 그 끝에 탈당하여 잠시 무소속으로 의정활동을 하던 그녀는

국민의 힘 전신이던 미래 통합당에 입당하게 된다. 민주당을 박차고 나온 그녀가 갈 곳은 거기 말고 아무 데도 

없다는 것이 국민들 의견이기도 했다. 이렇게 당을 옮기고도 잘 먹고 잘 사는 이언주. 

그녀는 급기야 이번 부산시장 선거에 후보로 출마하게 되는데, 그런 이언주를 본 우상호는

그녀가 과거 민주당에서 반대 진영인 국민의힘당으로 간 것을 두고 기후에 따라 여기저기 거처를 옮기는

'철새'라며 그녀를 비꼬는 비유를 했다. 그러자 가만있을 이언주가 아니었다. 이언주는 여성으로서 과거

우상호가 남성으로서 저지른, 결코 용인될 수 없는 아주 강력한 우상호 흑역사를 꼬집고 나선 것이다. 

<우상호의 흑역사를 재점화 시킨 이언주>

 

바로 과거 전라도 새천년NHK라는 술도 마시고 여자 종업원도 부르고 노래도 부를 수 있는 영업소에서 

여종업원을 불러다가 술 마시고 놀았던 일들을 다시 재점화하며 "우상호는 여성 접대부와 놀았고

방에 들어온 임수경의 손을 잡아끌며 욕을한 사람!" 이라며 으름장을 논 글을 페이스북에 올린 것이다. 

<이언주가 우상호의 만행을 폭로한 페이스북>

이언주의 글을 본 많은 사람들은 잊었던 우상호의 흑역사에 분노해하고 또 몰랐던 젊은이들은

새롭게 알게 된 우상호의 폭발적인 지난날 행각들에 분노해하고 있는 것이었다. 

하지만 서울시장 출마까지 선언한 마당에 가만있을 우상호가 아니었다. 

우상호도 페이스북을 적극 활용해 자신의 입장을 밝힌다. 

 

<우상호 페이스북>

 

이 같은 우상호의 논리 정연한 페이스북을 본 많은 국민들은 감성에 젖어 "그래... 이해한다. 나도 따지고 보면 그리

깨끗하질 않아... 아무튼 우상호 파이팅!" 하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더러워! 사라져!" 바퀴벌레 보듯 혐오하는

사람들이 생기기에 이른다.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우상호는 설 연휴를 앞두고 많이 다급했는지

엄청난 수를 쓴다. 바로 성범죄 가해자로 지목된 박원순의 정책을 계승한다는 입장문을 낸 것이다. 

 

<박원순 시장의 정책을 계승하겠다는 우상호>

이 같은 입장문을 본 많은 국민들은 "피해자가 버젓이 살아있는데... 이렇게 또 박원순을 한차례 걸고넘어지는 건

2차 가해다!"라는 의견이 있는 반면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님은 아직 3심 대법원 판결이 없는 상황에서

사실상 유죄가 아니니... 성범죄자라고 하는 것이야말로 사자명예훼손이다!! 형사고소하겠다!!" 라는 강력한

입장을 고수하며 "우상호 후보님에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님 정책 계승은 참말로 좋다! 지지한다!!"

라는 드센 여론이 강하게 세워지며 현재 많은 국민들이 우상호를 지지하고 나선 것이다. 

<박원순의 사법적 심판이 끝나지 않은 가운데 성범죄자로 낙인 찍는 사회 분위기 속에 등장한 청와대 청원>

 

<사자명예 훼손으로 고발 당한 하버드로스쿨 출신에 강용석, 서울대 출신 김세희, 언론출신 김용호>

 

<우상호가 글을 읽고 울컥 했다는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아내 강난희 여사의 손편지>

 

새천년 NHK 여종업원과 술접대에서 끝내 성범죄 가해자로 지목된 박원순까지 끌어들여 이제 더 이상

한 발짝 양보도 하지 못하는 상황! 벼랑 끝에서 전화위복을 노려야만 하는 우상호. 

이렇게 과거 이한열 열사의 죽음으로 민주화의 바람을 타고 정치인으로 데뷔한 우상호는

오늘날 박원순 정책을 계승하기에 까지 이르는 기구한 운명의 시계추 속에서 똑딱똑딱 움직이고 있다. 

 

앞으로 우상호 그의 정치 행보와 결말에 대해 많은 국민들이 궁금해하는 가운데 우상호에 대한 기사들이

쉴 새 없이 쏟아져 나오고 기사를 접한 대부분에 네티즌들에 의견은 그리 다양하지 못하다. 

온통 비판 일색이다. 다음은 우상호 기사와 그 기사에 달린 네티즌들에 댓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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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에서 우상호 기사를 다루고 있다.>

 

 

<최신순 정렬>
<순공감순 정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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