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NETFLIX)에서 미드 '원헌드레드(The100)' 시즌1에서 7까지 다 봤네요~
2014년 미국 민간 방송사 The CW 텔레비전 네트워크(The CW Television Network)가 제작/방영했구요
한 시즌당 에피소드 평균 14개 정도구요~ 한 회 상영시간 평균 50분 정도네요~ 대략...
시즌1에서 7까지 에피소드는 총 100화 입니다.
한 회 상영시간 대략 50분 에피소드 총 100 그럼 날짜로 환산하면 총 상영시간 3일 반나절 정도 나옵니다 대략...
생각보다 엄청 짧은 분량이군요.... 전 시즌1에서 7 100화 완결까지 보는데 한달 정도 꽤 긴 시간이 걸렸거든요? 그런데 막상 펼쳐 계산해보니 무척 짧군요 ㅎㅎ
- 줄거리 -
가까운 미래 서기 2060년 지구 인류는 각종 이데올로기와 인구 급증 및 급진 에너지 개발 산업 등으로
많은 스트레스를 앓고있었다. 환경 파괴로 기온이 43도를 웃돌던 하루는 미국 극단주의 환경단체
'트리크루(나무숲 모임)' 집회 참가자들이 자연을 살리겠다며 무력 반정부 시위를 강행한다.
환경 살리자는 명분이었지만 시위엔 자유를 향한 격한 몸부림도 있었다.
왜냐하면 2060년 미국은 개인 재산 사유화를 인정하면서도 공공의 안녕을 위한다는
명분으로 사상의 다양성 통제와 물자 배급제를 실시하던 과거 무쏠리니식 파시스트 정치를 한다는 이유에서였다.
때문에 환경단체 '트리크루'는 파시스트 정부를 규탄한다며 강력한 무력 쟁의에 나섰고
결국 출동한 파시스트 경찰당국과에 유혈사태 충돌을 빚는다. 시위에서 경미한 부상을 입은
검정 곱슬머리 18세 '칼리' 그녀는 트리크루에 가입한 환경을 생각하는 여자지만
또 한편으로는 친구들과 힙합 음악이나 듣고 대마초나 피는 전형적인 미국의 10대 소녀다.
그런 전형적인 칼리지만 그녀의 아버지 '빌'은 집에서 티비 보며 맥주 마시고 축구보고 또 게임이나 하는
전형적인 미국 아버지상과는 많이 달랐다. 매우 특별했다.
아버지 빌은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사이비 종교 교주였던 것이다.
종교의 교리는 '여명'이었다. 요컨대 지구 종말에서 살아남아 새 시대 인류 역사를 쓸
소위 '신인류'란 뜻이다.
종교 교리에 따르면 미국과 소련이 결국 본국에서 핵미사일(아나콘다)을 난사하고
세계가 멸망할테니 우리 신자들은 그날을 대비해 지하에 커다란 벙커를 지어 지구 종말 식이 열리면
벙커에서 방사능 오염 안정 될 동안 버티다 안정 되찾으면 다시 지상으로 올라와 인류 새 역사를 쓴다는 것이다.
그런 '여명' 종교를 이끌던 교주 빌은 12년 전 한 고대 '기석'을 발견하고 난해한 활자들이 새겨진
기석이 상당한 과학적 매커니즘으로 작동한다는 걸 알게 된다. 빌은 기석에 새겨진 여러 많은 활자를
문장으로 조합하면 그것이 곧 암호를 풀 명령 코드가 되고 기석은 그 명령에 따라 작동하는 알고리즘들로
이루어진 걸 알게된다.
또 빌은 기석 활자에서 매우 특별한 문장을 알아낸다.
"최후의 전쟁에서 이기면 빛줄기가 된다"
빌은 그 문장 속에서 인류가 최후의 전쟁을 해야지만이 영원한 구원과 해방에 빛줄기가 될것이라 믿게 된다.
하지만 빌은 한 가지 의문이 있었다. 그럼 그 최후의 전쟁을 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하느냐?
빌은 더이상에 기석에 대한 비밀을 풀지 못하며 항상 최후의 전쟁을 하기 위한 코드를 생각하고 있었다.
어쨌든 세상 사람들은 터무니없는 빌의 사이비 종교를 믿지 않았다.
하지만 사이비 종교라 해서 결코 만만한 종교는 아니다. 거기엔 하버드 대학 교수, MIT 교수
NASA 수석 연구원 등 엄청난 커리어에 사람들도 많았으므로 상당한 고급 지식과 정보들은
결국 그 종교에 대한 신뢰성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만큼 엄청난 부와 명예, 재력들이 있는 종교며
또 그만큼 견고한 행정 시스템과 단단한 지하 벙커 설계가 가능했다.
그러던 2060년 하루는 사이비 교주 빌의 종말론 예언이 실행된다. 미국과 소련에 산재돼 있던
세상을 끝낼 핵미사일들이 지구 곳곳에 발사됐고 지구는 순식간에 불바다가 된다.
인류는 멸종 위기를 맞은 것이다. 단, 사이비 교주 빌이 만든 지하 벙커에 운집한 천여명 넘는 신도들은
지하 벙커에 대피해 살아남는다.
그렇게 미사일이 세상을 휩쓴지 2년이란 시간이 지났다. 지하 벙커에 있던 사이비 종교 신도들은
탐사팀을 꾸려 지상으로 올라왔다. 왜냐하면 지상 위에서 인간이 생존 가능한지 방사능 농도 조사차에서다.
.
예상처럼 방사능 수치는 생명이 살 수 없을 정도로 높았으며 검은 모래바람이 시야를 가렸고
또 모든 것이 황무지고 쑥대밭이었다.
그런데 그 순간 붉은 황사로 뒤덮힌 하늘에서 한 척의 1인용 유인 우주선이 대기권을 뚫고 내려와 착륙한다.
해치 문이 열리고 우주선에 타고있던 사람은 놀랍게도 인류 최고 재벌 천재 과학자 '베카 프랑코'였다.
일찍이 그녀는 핵미사일 발사된 지구 종말 1년 전에 ai 연구한다며 자신의 전용 우주선을 타고 우주로 올라 갔었다. 그런 베카가 인류 멸망 후 2년 지나서야 지구로 복귀한 것이다.
천재 과학자 베카 그녀로선 3년만의 지구 귀환이라 하겠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녀는 인류에게 선물까지 가지고 돌아왔다. 그것은 핵 미사일이 남기고 간 고농도 방사능에 인류가 버티고 살아남을 수 있는 혈청 주사였다. 이제 베카가 개발한 주사만 한방 맞으면 인류는 핵 방사능에 아무렇지 않은
강한 저항력을 갖게 된다.
"오마주 같은 것이에요... 프로메테우스가 인류에게 문명을 안겨주었 듯이 그 의미를 따와 전 '플레임'이라 명명했답니다
플레임!" 베카는 혈청 이름이 '플레임'이라 말했다.
플레임 혈청 주사 특징은 피 색깔이었다. 기존 붉은 피에서 주사를 맞고 방사능 내성을 갖추게 되면
피 색이 검게 변한다. "너무 멋져요! 나이트 블러드라고 해요!" 베카의 기적을 지켜본 교주 딸 칼리는
피가 검게 변하는 걸 보며 혈청 맞고 피 검게 변한 사람을 가리켜 나이트 블러드라 명명하는 게 좋겠다는 의견을 냈다.
이를 듣던 천재 과학자 베카는 꽤 괜찮은 생각 같다며 칼리 그녀를 격려해 주었다.
칼리는 기분이 몹시 좋았다. 왜냐하면 칼리는 항상 과학뉴스 일면을 장식했던 천재 재벌 과학자 베카를
동경해왔는데 벙커에서 함께 생활하고 이런 칭찬까지 들으니 무척 감격스러웠던 것이다.
그렇게 교주 빌의 딸 칼리를 비롯 지하 벙커 모든 신도들에게 존경 받는 베카가 빌은 많이 껄끄러웠다.
왜냐하면 자신의 종교를 믿지않는 베카의 지식과 천재 과학력은 결국 종교 와해와
교주로서의 자신의 리더쉽에 손상을 입힌다며 빌은 베카를 위협으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던 하루 베카는 칼리와 단 둘이 신비한 돌 기석 앞에서 과학을 설명하며
빌이 12년 넘게 연구해도 풀지 못한 기석 코드를 단번에 풀어낸다. 그러자 갑자기 기석이 작동하며
다른 행성으로 이동하는 차원의 빛이 쏟아지고 베카는 그 빛에 번쩍! 3초 정도 사라졌다가 다시 나타났다.
하지만 다시 나타난 베카의 모습은 3초 전의 모습과는 많이 달랐다.
세상의 끝을 보고 왔다는 표정을한 베카는 무척 괴롭고 또 슬픈 표정을 하고있었다.
왜냐하면 베카는 지구의 시간 3초 동안 다른 행성에선 30년 넘는 삶을 살았기 때문일테다.
베카는 그곳에서 세상의 끝을 보았고 그 사실을 알게된 빌은 베카가 인류 최후의 전쟁을
치르고 왔다고 생각하며 베카에게 어떻게 코드를 풀었냐며 다그치듯 묻는다
"베카, 살고 싶으면 당장 그 코드를 말하시오! 어서!!" 하지만 베카는 빌 같은 사이비 교주는 절대 알아서 안된다며
코드 알려주길 거부한다.
결국 빌은 과학자 베카를 사형에 처하기로 한다.
하지만 베카는 죽기 전 자신을 힙합스타처럼 잘 따르던 칼리에게 AI 프로그램 '앨리2' 가 담긴
인공지능 칩을 건넨다. "칼리? 이건 인공지능 칩 앨리2야 칩 속에는 생전 나의 과학적 지식과
또 그걸 초월한 AI 컴퓨터의 지혜 그리고 예언들이 들어있단다 그리고 작동법은 예전에 내가 말해줬던..."
그렇게 칼리는 베카가 죽기 전 남기고간 앨리2 칩을 가지게 되었다. 거기엔
자신의 아버지 빌이 그토록 애타게 찾는 최후의 전쟁으로 가는 코드도 있었다.
한편, 칼리는 죄없는 베카 죽인 아버지를 몹시 원망한다. 또 아버지 종교 교리를 거부하며 베카에게
혈청을 받고 살아난 은혜 입은 사람들을 모아 지상으로 올라가 살자며 더이상 아버지의 벙커에서 함께 할 필요가 없다면서
반란을 일으킨다. 그리하여 지하 속 벙커엔 목자 빌을 따르는 사도 vs 베카의 수제자 칼리를 따르는
나이트 블러드로 반반 갈리게 된다.
그러던 때마침 베카가 다녀온 최후의 전쟁은 아니지만 빌은 다른 행성으로 가는 시공간 차원의 문을 여는 코드를 알아내고
빌은 이 시공간 뛰어넘는 빛을 따라 지구를 떠나 다른 행성으로 가자며 사도들을 이끈다.
그렇게 종교인 절반이 빌을 따라 다른 행성으로 떠나고 칼리를 추종하는 절반의 사도들은
칼리와 함께 지구를 재건하기 위해 지상에 올라가 새로운 문명을 창조하게 된다.
나이트블러드, 그들은 베카의 혈청에 의해 높은 방사능에서도 버틸 수 있는 신인류로 거듭난 것이다.
훗날 지상인들을 이끈 빌의 딸 칼리는 인류 초대 사령관으로서 트리크루의 '칼리오페'란 이름으로
인류 역사에 남게된다.
한편, 빌의 종교단체만이 마지막 인류는 아니었다. 미국 정부는 이럴 때를 대비해
나무숲이 우거진 '웨더산' 내부에 천여명 남짓 영원토록 농사로 자급자족하며 살 수 있는 환경 시설을 갖춘
벙커를 만들어놨고 그 곳에선 미연방정부의 대통령과 그 대통령 치안국의 보호를 받는 천여명 규모의
국민들이 살고 있었다.
또 세계 멸망 직전 12개 나라에서 선발된 약 3천명 규모의 사람들이 우주정거장을 향해 이륙했었다.
우주정거장을 방주로 삼아 인류 마지막 생존자로 살아남는다는 멸종을 피하자는 프로젝트였던 것이다.
그렇게 우주정거장에 모인 12 나라 사람들은 3천명 중에서 우수한 앨리트 7명을 국회의원으로 뽑아
의원 내각을 구성하고 또 7인 국회의원 중에선 투표로 지도자인 '수상'을 뽑아
법질서를 관장하며 우주 질서를 다잡아 살아가기로 한다.
즉 의원6인 수상 1인 체제며 법안이나 중요 현안 사안에 의원 6인의 의견을 모아
수상이 결정하는 구조에 정부 시스템을 갖는다.
결국 인류는 멸종하지 않았다.
앞서 말한 7인 내각체제 약 3천명 규모의 우주정거장 인류.
또 미국 정부에서 준비한 일천명 규모의 웨더산 벙커 인류.
여명을 꿈꾸며 모여든 빌의 종교인들이 살아남은 것이다.
또 종교인들 중 절반은 교주 빌을 따라 기석의 차원의 문을 통해 다른 행성으로 이동했다.
정리하자면 인류는 미국 대통령의 웨더산, 검은피의 지상인 칼리오페의 나이트블러드,
7인 내각체제 우주정거장 방주, 기석을 통해 다른 행성으로 떠난 빌의 신도들....
이렇게 4 분류 체제로 인류는 나뉘게 된다.
이 중 빌을 따라 기석 암호를 풀어 우주 행성 이동자들은 가장 발전된 과학 문명 삶을 영위하게 되었다.
빌을 따르지 않고 방사능 내성을 갖춘 지구 지상에서 생활하는 나이트블러드들은 서서히 회복하는
아름다운 지구 환경과 함께 풍요로운 자연 속에서 생활하며 번영을 누렸다.
그러나 웨더산이나, 우주정거장으로 가 살아남은 인류는 생존한 게 후회 될 정도로
그 삶은 처참했다. 우선 베카의 소식조차 몰랐던 방사능에 속수무책인 웨더산 벙커 인류는
벙커 밖으로 한 발짝도 나오지 못하고 평생을 벙커 속에서 살아야만 했다.
행여나 컴퓨터나 어떤 기계적 오류로 바깥 공기가 웨더산 내부로 들어올 때면
방사능에 오염돼 죽는 사례도 종종 생기곤 했다.
그런 웨더산보다 상황이 더 안좋은 건 우주로 간 우주정거장 인류였다. 거긴 모든 것이 부족했다.
자급자족에도 한계가 있었으며 좁은 방주 속에서 산다는 것엔 많은 통제와 강력한 법이 뒤따랐다.
소매치기만 해도 해치 문을 열어 우주로 내보내는 사형법이 비일비재했고 또 행여나 애기 두명을 낳으면
사형에 처해졌다. 방주에선 한 부부 1인 출산만 가능했던 것이다.
2060년 세계 멸망 이후 그렇게 각자 다른 환경에서 인류가 생존한지도 어언 97년이란 세월이 흐른다.
때는 바야흐로 2157년, 베카가 남긴 의지를 따라 살아남은 지구 지상인 나이트블러드들은
12부족으로 나뉘어 세계로 흩어져 번영을 누렸고 12부족을 한대 모을 총사령관을 뽑아 평화를 유지했다.
그런데 12부족들과 웨더산 벙커 잔류한 미국 대통령 인류는 천적이 된다.
왜냐하면 안타깝게도 97년 전 베카의 과학력이 미치지 못한 웨더산에 살아남은 인류는
최근까지도 방사능 혈청을 개발하지 못했으며 아직까지 몸이 방사능을 견디지 못해 벙커 속에서만 생활해야만 했다.
그런데 최근 웨더산 인류들은 방사능에서도 자유롭게 활동하고 살아남는 12부족의 신체에 호감을 느끼고
그들의 피를 뽑아서 치료제도 만들고 또 그들을 연구할 목적으로 사냥해 생체 실험하며, 방사능에 살아남을
혈청 개발을 시작했기 때문. 결국 웨더산 인류는 12부족을 납치하고 인체실험해 살해하기를 반복하고
그런 사실들에 분노한 12부족은 웨더산 인류를 자신들과는 다른 인류 즉, "마운틴맨"이라 부르며
가장 위험한 천적으로 여겼다.
그렇게 지구엔 마운틴맨들과 12부족 특히 자연을 벗삼아 살아가는 '트리크루' 부족과
치열한 사투를 벌였다.
한편, 97년이 지난 2157년 우주정거장 상황도 최악에 이르렀다.우주 방주엔 더이상 인류가 숨을 들이킬
산소 부족 현상이 일어났다. 결국 우주정거장에선 더이상 방주 생활 할 수 없다는 판단하기에 이르고
마지막 희망을 찾아 우주인류는 청소년 범죄인 100여명을 지목해 그들을 우주선에 태워 지구에 보내기로 한다.
그리고 그들의 손목에 찬 팔찌는 그들의 건강 상황과 위치가 실시간 우주로 전송된다.
이 모든 것은 이제 우주정거장 인류가 더이상 살아갈 수 없는 방주를 버리고 지구로 귀환하기 위함이었다.
그런데 놀랍게도 지구로 보내진 100인의 청소년 범죄인들은 97년 동안 세대를 거듭나며 우주 방사능에서
내성이 생긴 탓에 지구 방사능에서도 굳건히 견딜 수 있는 몸을 가진 걸 알게된다. 요컨대 진화한 것이다.
그러나 우주인류가 지구 방사능을 견딘다고 해서 지구가 정착지로 안전한 건 아니었다.
지구에선 12부족 그리고 웨더산에서 인체 실험하는 마운틴맨들의 전쟁이 한창이었고
전쟁으로 인한 사람에 대한 불신 때문에 우주에서 내려온 우주인류는 마운틴맨 그리고 12부족 모두에게
강력한 생존의 위협을 받게 된다. 때문에 우주인류 수상이었던 지도자 자하는 자신들이 안전하게 살 수 있는
새 보금자리 '빛의도시'를 찾아나서고 결국 발견해 낸다.
빛의 도시는 97년 전 천재 재벌 과학자 베카가 개발한 인공지능 AI 앨리1 이었다.
베카가 개발한 AI 전자칩을 먹으면 칩이 뇌와 화학 반응 일으켜 칩을 삼킨 사람의 뇌는
앨리1의 메인 중앙시스템의 지배하에 놓이게 된다.
그래서 인간은 앨리1의 작업을 처리하는 하나의 코드 일종의 알고리즘이 되는 것이다. 예컨대
메인시스템 앨리1에서 AI 수학적 계산을 통해 합리적 결과값에 도출한 것에 따른 명령어를 입력하면
인간은 거기에 따라 동작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앨리1은 위대한 컴퓨터 두뇌로 인간을 제어해
더이상 전쟁과 위험이 없는 영원한 안식의 도시 빛의도시로 인류를 이끌기 위해 설계되었기 때문.
하지만 얼마지나지않아 앨리1은 컴퓨터가 인간을 획일화시켜 지배하는 또 하나의 파시스트임을 사람들은 깨닫게 되고 또 나아가
과거 미국과 소련의 핵미사일에 의해 지구 멸망이 아닌, 사실은 앨리1이 더 나은 인류를 위한 AI 계산으로
인류를 소각하기 위해 발사 시킨 앨리1 프로젝트였음을 알게된다. 요컨대 2060년 핵미사일 발사는
미국, 소련 정부 의지와는 무관한 앨리1 컴퓨터 프로그램 작동이었던 것이다.
사람들은 결국 인류 최대의 적은 앨리1이란 걸 깨닫는다. 그것은 인간을 구원으로 이끄는 빛의도시이긴 했으나,
인류는 그 빛의 지배하에 갇혀 살아야만 했다.
그런 앨리1을 파괴 시킬 수 있는 방법은 오로지 하나, 과거 천재 재벌 과학자 베카가 남긴 유품 앨리2 칩이었다.
사실 베카는 더 나은 행복과,평화 세상을 위해 앨리1을 만들었지만 그것은 그녀의 실패작이었다.
AI 컴퓨터 앨리1은 지구와 인류 상호작용 계산한 결과 문제는 인간이란 답을 내리고
인류 멸종을 위해 미사일 작동 시킨 결과값을 만들어낸 것이다.
그렇게 우주에서 지구가 파괴되는걸 지켜본 베카는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며
우주에서 속죄하는 마음으로 방사능에 버틸 수 있는 혈청 '플레임'을 개발하고 지구로 왔으며
또 기석을 통해 인간 최후의 전쟁을 본 베카는 빛의 도시에서 인간을 통제하는 앨리1을 새로 개선한
인간 개개인이 빛줄기로 가는 코드를 저장한 앨리2를 개발한 것이다.
요컨대 지난 앨리1 과는 달리 인간 개개인이 메인 중앙처리장치 즉 인간 모두 빛이 되어 각자가 하나의 은하이자, 신이 되는 통로로 가는 코드였다.
코드를 풀면 인간은 모두 빛줄기가 되어 그 속에서 영원한 평안을 누리도록 설계되었다고 한다.
한편, 100여년전 기석 통로로 사라졌던 사이비교주 빌의 사도들은 은하 모든 행성들을 여행하는 초월적인
과학 문명을 가지게 된다. 100년 세월이 지났지만 빌은 하나도 늙지않고 그대로였다. 그것은 '시간차' 때문이기도 하다.
지구에서 100년 시간이 흐를 동안 1초 정도 시간이 지나는 비밀의 행성에 있다던지 아니면 시간이 거꾸로 가는
행성에 있다던지 하는 문제로 그는 영원히 늙지않는 영생의 삶을 산 것이다.
하지만 빌은 그런 하드웨어적인 영원함에 머무는 그런 남자가 아니었다. 빌은 진리의 문을 열고자 했다.
빌은 기석의 암호 문장대로 인류 최후의 전쟁을 치르고 빛줄기가 되고자 했다.
때문에 코드를 풀고자 베카가 남긴 앨리2 칩을 찾아 나선다. 교주 빌은 인류 모두를 빛줄기로 승화시켜
인류를 영원한 '평안함'으로 인도하고자 하는데....
-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글 -
https://z11neo.tistory.com/403
https://z11neo.tistory.com/398
https://z11neo.tistory.com/134
https://z11neo.tistory.com/382
https://z11neo.tistory.com/371
https://z11neo.tistory.com/396
https://z11neo.tistory.com/248
https://z11neo.tistory.com/341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