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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시론] 2022.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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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UFC 라이트급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Conor McGregor) 선수 소식입니다. 
1988년생 올해로 33세를 맞는 아일랜드의 혈투사 맥그리거 선수는 격투가로서는 이미
저무는 태양이라며 노장 선수라고들 하는데요? 세간에 떠도는 그런 말을 반영하듯
맥그리거는 최근까지 경기 성적 하향세를 보이다 결국 2021년 7월 더스틴 포이리에(Dustin Poirier) 선수와의 경기에서
다리 뼈가 부러지는 수모를 겪게 됩니다. 포이리에 선수와의 4전 1승 3패 기록을 남긴
참담했던 경기를 끝으로 경기장에 모습을 감췄던 맥그리거 선수인데요?

[코너 맥그리거 vs 더스틴 포이리에]
[경기 후 병원 실려가는 맥그리거]

 
 
그렇게 소식 잠잠하던 맥그리거 선수가 3월 23일(한국시간) 더블린 고속도로에서 한밤중 광란의 질주 끝에
결국 현행범으로 경찰에 체포되는 충격적인 근황 소식이 알려져 세계적 충격을 주고있습니다. 

[맥그리거가 체포된 더블린 고속도로 위치]

 
경찰에 붙잡힌 맥그리거가 사납게 몰던 차량은 평소 그가 애지중지하던
벤틀리 컨티넨탈GT(Bentley Continental GT) 차량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차량은
GT 시리즈에서 지붕이 열렸다 닫히는
컨티넨탈 슈퍼스포츠 컨버터블(Continental Supersports Convertible)로 
매우 강력한 스포츠카라는 것이 뒤늦게 알려져 팬들께 또 한번 충격을 주었는데요?
 

[벤틀리 컨티넨탈 슈퍼스포츠 컨버터블 본넷 위에 걸터앉은 맥그리거]

불같은 성격에 터프가이 코너 맥그리거 성질과 딱 들어맞는 자동차는 아마 세상에
그리 많지 않을 겁니다. 여기 V12기통 엔진에 슈퍼카 벤틀리 컨티넨탈 슈퍼스포츠 컨버터블 정도면
이 거친 사나이 코너 맥그리거도 순한 양으로 만들지 않을까요? 하지만 예상은 조금 빗나갔습니다.
"미친 자동차와 미친 남자의 조합은 그리 좋은 것 같지 않군요" 이번 맥그리거의
광란의 질주 소식을 접한 한 아일랜드 국민의 의견입니다.

[Continental Supersports Convertible]

 
차값만 무려 17만 파운드 한화 약 2억 7천만원에 달하는 이 엄청난 자동차는
강력한 남성의 상징 V12기통 W12 엔진을 장착했습니다. 
미션 또한 가히 압도적입니다. 세계 최고 독일의 제트에프 미션6단 (ZF 6HP26)입니다.
하지만 이게 다라면 놀랄 것도 없습니다. 제트에프 미션 기본 제원에서 한번 개량을 거치는데요
최고의 기술진들이 모여 기술을 총동원해 기어 변속 가동 시간을 절반으로 줄이는 프로젝트에 돌입합니다.
결국 제트에프 미션에 스포츠성을 극대화시킨 '퀵시프트(Quickshift)' 테크놀로지를 채택해
기어 변속 가동 시간을 50% 줄였습니다. 성미 급한 격투가에게 이보다 좋은 혜택이 또 있을까요?

[Bentley W12 Engine]

 
이제 컨티넨탈 슈퍼스포츠 컨버터블 차량은 벤틀리에서 가장 빠르고 강력한 차라는 뜻에 '번개'란 호칭을 얻게 됩니다. 
배기량 6,000cc에 700마력의 엔진 실린더 안 48밸브는 쉴새없이 작동 합니다 상당히 부지런한 녀석들 입니다. 
주체할 수 없는 힘을 가진 이 괴물은 제로백 3.4초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제 터프가이 맥그리거가 이 강력한 슈퍼카 시트에 앉아 핸들을 잡습니다.
지붕을 오픈한채 드라이빙을 시작합니다.
귓가에 휘이익~ 바람 소리 와닿으며 부드럽게 머릴 쓸어넘깁니다. 계기판은 시속 180km  
나름 고속이지만 주행감은 상당히 부드럽습니다. 곧이어 6단 6,000 RPM 영역대에서 파워밴드를 터뜨리며 
7천 레드존에 진입하고 최고시속 320키로를 넘습니다. 아마도 맥그리거 그가 패더급,라이트급
두 체급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쥐며 세상 모든 여자와 술을 다 품었을
전성기 시절에 날리던 잽 스피드와 비슷한 속도일 겁니다.

[코너 맥그리거의 여자들과 술]

 
그런 옛 추억에 잠겨서일까요? 어젯밤 맥그리거는 더블린 고속도로에서 시속 300키로 웃도는 한밤중 광란의 질주를 했다고 합니다. CCTV로 그를 지켜보던 경찰들은 아마도 빛처럼 빠른 속도로 내달리는 저 물체의 형상을 알기 위한 호기심에 출동했으리라 봅니다. 

[코너 맥그리거 컨티넨탈 슈퍼스포츠 컨버터블]

 
 
도로가 떠나갈듯 엄청난 사이렌 소리 울리며 추격한 끝에 한밤중 미친 레이스를 펼친 이 근사한 슈퍼카
운전자는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스포츠 스타 중 한 사람임을 알게됩니다.

[코너 맥그리거 벤틀리 컨티넨탈GT]

 
하지만 법 위엔 그 누구도 올라설 수 없나봅니다. 과속 운전에 화가 머리 끝까지 치민 경찰 대원은
그 즉시 맥그리거의 차량을 압수해 현장에서 맥그리거를 불구속 입건시켜 법원에 기소합니다. 
재판은 블랙차즈타운(Blanchardstown) 지방 법원에 배당됐으며 한때 전세계 유명인들이 모여앉은
UFC 옥타곤 관중석을 열광케한 맥그리거는 이제 싸늘한 배심원 관중석이 마련된 재판장에 서야 합니다. 
 
이번 맥그리거 변호사는 재판에 앞서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맥그리거는 당일밤 이미 다른 검문소에서
알콜 및 약물 검사 통과 후 운행 중이었다" 단순한 과속 운전에 불과하단 입장을 냈습니다. 
또 불행 중 다행이게도 압수된 벤틀리 차량은 이튿날 다시 되찾았다고 하네요

[코너 맥그리거 벤틀리]

 
끝으로 UFC에서 종적을 감춘 맥그리거는 부상 치료가 완료된 상태며 재기를 노리고 있다고 합니다.
오는 5월에 있을 저스틴 게이치(Justin Gaethje) vs 찰스 올리베이라(Charles Oliveira경기에 승리한 선수와
7월 초 복귀전을 가질 계획이라 합니다. 

[찰스 올리베이라 vs 저스틴 게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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