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7.19 영국 공영방송 BBC는 도쿄올림픽 소식을 전했다.
도쿄올림픽 개막식 음악 감독을 담당한 일본 대중 음악계 전설
'오야마다 케이코'(가수필명:Cornelius) 사임으로 인한 2021.07.23 일정이 잡힌
도쿄올림픽 개막식에 차질이 빚어졌다는 우려에 소식이었다.
오야마다 케이코(52)는 과거 학폭(학교폭력) 가해자 논란으로 최근까지
일본 사회 여론을 들끓게한 학폭 가해자 표상으로 급부상했다.
국내에서 '코넬리우스'로도 잘 알려진 그의 학폭 논란의 발단은 1994년 한 연예잡지 기자와 가진
인터뷰 내용에서 시작한다. 지난 94년 일본은 남성들 마초 문화와 날개달린 스포츠 튜닝카, 오토바이 폭주족 같은
다소 폭력적인 문화들이 젊은이들에게 인기있는 사회 주류 문화였다.
이러한 환경 속 코넬리우스는 한 연예잡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곱상하게 생긴 본인이지만 '나도 알고보면 상남자다'는 식에 발언들로
학창시절 몇몇 아이들을 주먹질 발낄질로 두들겨 팬 것을 영웅담처럼 밝히며 그런 과거들을
"후회하진 않는다"며 나름에 터프하게 살아온 지난날들을 영광스럽게 추억한 일화들이 잡지에 소개된 것이다.
그런데 그것이 최근 올림픽 중대한 역할을 담당하면서부터 재차 거론되기 시작했고
또 최근 일본 사회 내 학폭 폭로들이 빗발치면서 예민한 사안이기도한 '학폭' 문제에
일본 열도가 들썩이며 핏대 세운 야유와 함성이 쏟아진 것이다.
결국 올림픽 조직위에선 "절대! 용서할 수 없는 일!!" 강력한 입장을 냈다.
그후 코넬리우스는 다급히 "저를 지켜봐주시는 많은 분들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습니다"며
대국민 사과했고 그러자 올림픽 조직위 측도 오래 지난 일이고 이렇게 사과도 했으니 봐주자는
기조로 "얼마남지 않은 짧은 기간동안 코넬리우스가 준비 작업을 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올림픽 개막식 행사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단 입장을 냈다.
그러나 코로나 정국 속 통제하는 정부 당국에 대한 불만어린 국민 정서와 함께
엎친데 덮친 격으로 '버블올림픽'이란 무리한 올림픽 추진이라 일본 열도 분노의 열기가
코넬리우스에게로 활활 솟구쳤고 결국 코넬리우스는 강력한 사임할 뜻을 조직위에 전한 것이다.
끝내 2021.07.19 조직위는 사임을 받아들여
"불미스런 일들로 국민께 염려끼쳐드려 죄송합니다" 대국민 사과 입장을 냈다.
이것으로 그간 이어진 코넬리우스 관련 모든 문제를 매듭지었다며 BBC는 소식을 전했다.
한편, 올해로 52세인 일본 거리 밴드 출신인 코넬리우스는 일본 대중적인 락음악 기반에
여러 복잡 다양한 멜로디들을 섞어 유니크하게 표현해 부르는 퓨전음악을 구사한 일본 대중 가수다.
90년대 초반 여러 장르에 음악들을 섞어 표현하는 퓨전음악 장르가 세계적 각광을 받자
그의 다소 실험적이었던 난해한 음악에도 일본 대중들에 관심과 열기가 더해지며
일본 음악 시장을 휩쓸게 된다. 그로부터 세계적으로도 널리 알려지며 월드스타 자리에 오른 것이다.
그런 화려한 전성기를 거친 탓에 일본 현지에선 국민 가수로도 통하는 인믈이었으나,
결국 그도 '학폭'이라는 용서 받지못할 지난 과거 행적들로 인해
오늘날 일본 국민들의 큰 원망과 비난의 표적이 됐다.
아래는 1994년 코넬리우스의 공식적인 첫 앨범 타이틀곡 Bed Moon Rising 이다.
코넬리우스 그의 나이 24세이던 당시 밤하늘 두둥실 뜬 달을 바라보며 머릿속 떠오른 생각들을
시적인 가사로 담아낸 노래이며 낭만성이 풍부한 가사들은 90년대 일본 도쿄 여성들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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