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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 위구르 강제노동 방지법 미국 상원 통과/인권탄압/중국 인권탄압

by [시론] 2021.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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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촬영된 신장위구르 수용소에 구금된 위구르인들과 소수민족 사람들>

최근 인권탄압 논란의 증거자료가 된 위구르족

메르단 가파르(Merdan Ghappar)가 중국 구금시설 내부에서 찍은 동영상

<침대에 강력한 수갑으로 묵여진 채 갇혀있다.>

&lt;2021.07.15 BBC 기사 - 신장 위구르 수용소를 지키고 선 중국 위병&gt;

2021.07.15 영국공영방송 BBC는 7월 14일 미국 상원에서 '위구르 강제 노동 방지법'이 통과됐단 소식을 전했다.
법안 내용의 골자는 중국의 신장 위구르 지역에서 생산되는 품목들에 대한 수입금지다.
미국은 작년부터 조금씩 거론되오던 강제 노역과 인권탄압에서 생산된 제품을
미국이 수입하는 것이 타당한 것이냐?는 문제가 제기되어왔다.
결국 미국은 인권 보호 차원에서 중국 정부에 대한 강한 무역 항쟁을 시작한 것이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반중국 운동이 일어나고있다.&gt;


앞서 중국 정부는 신장 지역에 위구르족과 기타 무슬림 소수 집단에 대한 인권 탄압으로 미국과 영국에
강력한 비난을 받아왔다. 위구르 현지 조사를 벌인 전문가들의 2017년 자료에 따르면
당시 이 지역에서 최소 백만 명이 수용소에 구금되거나 투옥된 것으로 추정했다.
그들은 쇠창살 안 감옥에서 오로지 생산하는 기계가 되어 여러 강제노역을 당한다는 것이다.
그 뿐만 아니다 구금되지 않은 나머지 수천 명의 사람들이 현재까지
중국 정부에 강력한 감시체계와 통제를 받고 있다고 한다.

플로리다 마이애미 출생인 미국 마르코 루비오 공화당 상원의원은 법안을 발의한 성명에서
"우리는 중국 정부의 지속적인 반인도적 범죄에 눈을 돌리지 않을 것"이라며
"기업이 이러한 끔찍한 학대로 이익을 얻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 말하며 약자를 보호하는
강력한 미국의 정의를 외쳤다.

&lt;마르코루비오(50) 공화당 상원의원&gt;

이번 상원을 통과한 '위구르 강제 노동 방지법'은 이제 하원 통과만 남겨두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법안이 가결 통과된다면 미국 내 신장 위구르 지역의 제품을 수입하는 업체가 제품이
강제 노동으로 만들어지지 않았음을 증명해야 하며, 따라서
미국 국토안보부(대한민국 행정안전부격)는 위구르인 및 기타 소수 민족 집단을 탄압해온
중국 정부와 협력한 기업, 단체 목록을 작성해야 한다며 미 정계는 내다봤다.

그런데 미국은 이미 신장 자치구 면화와 토마토 같은 일부 가공품, 농산물을 금지한 상태다.
그럼에도 이 같은 법안이 발의된 것은 앞서 소개한 중국 정부와 협력하는 조직과 기업의 목록을 작성해
이른바 친중국 세력을 '발본색출'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결국 이 법안의 본질이 인권이 아닌 미국의 근본 질서를 지키기 위해 나라에 깊게 박힌
중국 뿌리를 케내기 위한 '국가보안법'으로도 간주되는 배경인 것이다.

&lt;2018년 뉴욕의 컬럼비아 대학 졸업식에서 강력한 차이나 깃발을 흔드는 중국 유학생들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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