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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도쿄올림픽,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 IOC 중국백신 공급

by [시론] 2021.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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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1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가 열렸다. 이번 총회는 코로나 여파로 온라인 화상회의로 진행됐다. 

회장 의석에 앉은 바흐 IOC 회장의 모습이 거대한 스크린에 나왔고 회장은 화상회의에서

폭탄 발언을 쏟아내 금일 일본 열도가 들썩였다. 

 

이날 총회에서 바흐 회장은 최근 중국의 올림픽위원회로부터 올해 개최 예정인 2021도쿄 올림픽과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 참가 선수나 그외 관계자들에게 중국의 코로나 백신을 제공하자는

제의를 받아왔다며 운을 뗏다. 

 

<2022 뻬이징 동계올림픽>

 

 

그런 후 바흐 회장은 "올해 예정인 도쿄올림픽/페럴림픽 그리고 내년에 있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중국산 코로나 백신을 공급 할 계획입니다" 며

"백신 비용은 IOC가 전액 부담합니다." 라는 충격 엄포를 놨다. 

그런 후 접종 총 2회 여분에 전량 모두 확보 할 수 있다는 내용도 더했다.  

 

<2021.03.12 nhk에 보도된 바흐IOC회장의 충격발언>

 

 

한편 바흐 회장과 함께 IOC 코트 조정위원장은 만약 중국산 백신 공급 관련 수락을 하지 않는다면

티켓 환불과 숙박의 취소 등 다방면에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는 내용도 담았다. 

 

<코트 IOC 조정위원장>

 

"이번 중국산 백신 공급  안건에 대한  좀 더 구체적인 대화를 하고 다음 주까지 

최종 확정된 결과를 전할 수 있도록하겠습니다." 며 이번 2021 도쿄 올림픽/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 중국산 백신 공급 계획에 대한 결론 및 일정을 빨리 진행할 것을 강조했다. 

 

이 같은 바흐의 입장을 들은 일본 언론의 시선은 일제히 올림픽 대회 개최를 주관하는 일본 올림픽 조직위로 향했다.

조직위 무토 사무총장은 "전혀 몰랐던 사항"이라며 "금시초문"이란 내용을 전했다.

그러면서 "백신 접종은 일본 정부 소관이지

대회개최 조직위로선 그에 관한 코멘트는 적절치 못한 것 같습니다."며 원론적인 답변으로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무토는 "IOC 총회에서 위원들의 질문에 대한 결론은 아직 나와있지 않은 상황입니다"며 

아직 결정난 사항은 아니며 어디까지나 IOC회장 바흐와 중국당국 올림픽 조직위원

상호간에 오간 내용임을 분명히 했다. 

 

 

이에 대해 일본 조직위 회장의 발언에 기자들의 마이크가 일제히 쏠렸고 하시모토 도쿄올림픽/페럴림픽

조직위원회장은 "현재도 그 안건에 관해 협의가 계속 진행 중 입니다." 말하며 "3월 25일 정도 되면

판단을 하겠다" 말했다. 결국 2022 베이징 올림픽은 어쩔 수 없이 중국산 백신이 공급 될 전망으로 보여도

이번 일본 도쿄올림픽 백신 관련해서는 3월 말 쯤에 정확한 정보가 나올 전망이다. 

 

 

<2021.03.11 IOC 총회에서 화상회의 하는 일본 올림픽조직위 무토(안경) 사무총장과 하시모토 회장>

 

 

 

참고로 백신은 중국에서 최초 사용 승인 난 중국 대표 백신인 시노팜이 공급 될 계획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코로나 백신 시노팜>

 

 

하지만 시노팜은 최근 중국 내부에서 짝퉁 백신 제조 사태로 논란이 많은 백신이기도 하며 

아직 그 백신의 효능과 안전성에 대해선 딱히 구체적으로 검증된 것이 없어

일본 SNS 여론은 상당히 부정적이다.

 

<2021.02.02 대한민국 서울신문에도 보도 된 시노팜 짝퉁 사태>

 

 

"하시모토가 젠더평등이다 뭐다 쓸떼없는짓 하는 동안 거대한 중국산 백신이 성큼 다가왔다!"며 

"어떻게 개최국 회장이 공식 발언이 있기까지 중국산 백신 공급을 몰랐냐!?"며

거센 비판이 쏟아져 나왔다. 한편, 소식을 접한 대한민국 네티즌들은 

 

 

 

"조 바이든 되고나니깐 중국롬들 아주 국제적 활개를 치기 시작하는구만!" 라며 중국에 대한 분통을 쏟아냈으며 

"요근래 중국 김치공장 봤냐? 그런 야만인만도 못한 나라에 백신을 맞으라고?

그것도 우리나라 체육 대표 선수들이!!?" 라며 자유의 바람이 20년 남짓 불었다지만

그래도 아직 "중국은 중국이야!!" 라며 이번 김치공장 사태를 거론하며 "생각만 해도 끔찍해!!"

불안과 분노를 삭히지 못하는 실정이다. 

 

 

<최근 중국 김치 제조공정 사진이 온라인에 화제다. - 중국 당국에선 수출용이 아니란 해명을 했다.>

 

 

어쨌거나  독도/위안부 문제로 서로 으르렁대다가도 대중국에 관해선

일관된 생각들과 주장들에 한/일 네티즌들의 공통점이 드러나기도 했다. 

 

<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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