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여기는 잘나가는 파출소의 무대인 카츠시카구, 경찰수사

<2021.03.10 nhk 기사>

 

최근 도쿄도 카츠시카구의  사용하지 않던 구 서버에 무단으로 액세스해 카츠시카구 관리자

명의로 약 2500 통의 의심스러운 메일이 발송됐다는 소식을 일본공영방송 NHK는 전해왔다.  

카츠시카구에 따르면 지난달(2021년 2월) 카츠시카구의 서버를 관리하는 업체로부터

"의심스러운 이메일 대량 전송이 이루어지고있다"고 연락을 받고 조사한 결과,

지난해 12 월부터 약 2500 통의 편지가 마음대로 보내져 온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렇게 무작위로 발송된 카츠시카구의 메일 서버는 10년 이상 사용하지 않던 구 서버로써, 발송된 메일의

수신 대상은 827개 가량이 해외 메일 주소였다고 한다. 
전송된 메일 내용은 서버에 남아 있지 않기 때문에 내용은 알 수 없다. 

 

또한 카츠시카구는 아직까진 확인된 개인정보 피해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사태를 빚은 카츠시카구는 10년 이상 장기간 사용하지 않던 주소를 제거하고,

정기적으로 비밀번호를 변경하는 등의 대책을 실시하겠단 입장을 전해왔다. 

이번 사태와 관련 카츠시카구 내 담당자는 "현재 경찰과에 협력으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보안에 만전을 가하며, 재차 대책을 추진하겠습니다."며 현재 경찰수사 중이며 원인분석 중이란 입장을 전해왔다.

 

이번 사태를 맞은 일본 sns 여론이 뜨겁다. 카츠시카구에 30년째 거주한다는 

카스미라는 회사원은 "구에선 지역 사람들에 개인정보 피해는 없다고 하지만....

정체모를 누군가가 관리자로 엑세스 했다는 점에서 불안을 떨쳐 낼 수 없네요"라는 의견이 있었으며 

 

아키라 라는 18세 소년은 "왜 10년 넘게 미사용 서버를 죽이지 않고 살렸는지요?

정말 아무 생각없는 공무원들을 죽이고싶네요" 라며 안보에 구멍 난 카츠시카구에 대한 호전적인

강한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참고로 카츠시카구는 1976 ~ 2016년 까지 일본 만화 잡지 주간소년점프에 한번도 쉬지 않고 장기간

연재된 일본 대표 만화 중에 하나인 'こちら葛飾区亀有公園前派出所' [[여기는 잘 나가는 파출소]]의

배경이 되는 도쿄도내 북부 지역에 위치한 지역이다.  참고로 만화는

40년간 장기 연재를 이루며 단행본 총 200권으로 기네스에 등재 된 만화이기도 하다. 

또한 카츠시카구는 만화작가 아키모토 오사무의 출생 및 거주지이기도 하다.

 

<만화의 배경이 된 카츠시카구 파출소>

<만화책 여기는 잘 나가는 파출소>

<여기는 잘 나가는 파출소 만화책 속 부록 화보>

<단행본>

<여기는 잘나가는 파출소의 만화 작가 아키모토 오사무>

 

국내에서 가장 크게 알려진 일본 만화가 우스이 요시토가 살아생전 연재했던 크레용신짱(짱구는 못말려) 연재 기간이

1990-2010 약 20년임을 감안 할 때 그 두배가 되는 잘나가는 파출소는 엄청난 장수만화임을 알 수 있다. 

(2009년 사망했지만 출판사에선 사망 후인 2010까지 발간, 이후부터 다른 작가가 세계관을 이어받아

신 크레용 신짱이 탄생함.)

<만화가 우스이 요시토 그의 작품 크레용신짱>

 

그런 40년 명성에 잘나가는 파출소도 감히 고르고13 앞에선 꿈뻑 기가 죽는다. 명실상부 일본... 나아가 지구에서 가장 오랫동안 만화 연재를 이어오는 작품은 단연 고르고13이기 때문일 것이다.  1968~현재까지 연재 중.

(장장 53년 째 연재 중이다)

 

<개성 강한 킬러의 고독한 삶을 3인칭 관점으로 담아내 전개 내내 흥미를 돋구는 상당히 강력한 남성적 만화>

<강력한 남성적 외향을 풍기는 고르고 13>

<강력한 비밀 첩보의 세계엔 사연 많은 멋진 여자들도 등장하는 고르고13>

 

한편, 소식을 접한 대한민국 네티즌들은 

"선진국인 일본 수도권인 도쿄도에서 저런 치명적이고도 부실한 사건이 발생한다는 것에 대해

우리나라도 경각심을 가져야 합니다" 라면서  "일본과 같은 실수를 저지르지 말았으면...."

이라는 다소 걱정이 된다며 일본 사례를 교훈 삼아 잘 하자라는 의견을 더했다. 

 

한편으로는 "개인정보 취약점은 대한민국도 만만찮다!"며 

"대통령 문재인 SNS도 해킹 당한 의혹이 있지 않느냐? 그런데 왜 아직까지 경찰수사라던지 결과가 없는가!!?" 라며

과거 대통령 문재인 트위터가 온통 성범죄 사진들로 도배 되었던 일화를 꺼내들었다. 

 

<2020.09.07 뉴데일리기사 - 대통령 문재인 본인 트위터에 성범죄 사진 올라온 것을 기사로 다뤘다.>

 

대한민국 국민들은 문재인 정권 들어 신비롭고도 의아한 것들이 많은데 

걔 중 하나로 이른바 문재인 트위터 성범죄 사진을 꼽았다. 

 

상당히 강력한 성범죄사진이 문재인 본인 트위터 계정에 올라왔는데 

확인 결과 그것은 대통령 문재인 본인의 트위터라는 것 까지는 확인이 됐다. 

 

하지만 정작 사회관계망 서비스인 본인 트위터에 성범죄 사진을 올린 이가 누구인지는

깜깜무소식이어서 시간이 갈수록 국민들의 의혹은 짙어져만 가고 별별 괴기스럽고도

다소 그로테스크한 소문이 다 나온다. 때문에 빨리 범인을 잡아내어 대통령 문재인과

더불어 대한민국 손상된 국격을 "회복해야 한다!" 는 국민들 의견이 많다. 

 

그 이후 "누군가 대통령 문재인 트윗을 해킹 후 성범죄 사진을 올렸다!" 라는 

소문이 국민들 사이에서 돌았다. 요컨대 대통령 문재인의 인품으로 보아 

트위터에 성범죄 사진 올릴 가능성이 0%, 제로란 것이다. 

 

때문에 국민들 사이에선 "옆집 철수와 영희도 아니고 대통령 SNS가 털렸는데

대한민국 경찰은 왜 수사 안하냐!?"며 국가 안보 위기에 분노하는 사람이 있는 한편,

 

"아니다! 저건 대통령 문재인의 소행이다!!" 라며 대통령 문재인 본인이 직접

트위터에 성범죄 사진을 올렸다는 의혹을 드러낸 사람도 더러 있었다. 

< 2018.03.07 문재인 트위터 성범죄 사진 사태 이후 미디어오늘에서 관련 기사를 냈다.>

 

또한 대통령 문재인 트위터 소식을 접한 다른 한 네티즌은 다음과 같은 의견을 냈다. 

"최근 미국 대통령 트럼프는 국회난입시위 사태 관련 폭력을 부추긴 선동성 강한 게시글을

트위터에 올렸단 이유로 트위터에서 영구정지 당한 일이 있다." 는 얘기를 꺼냈다. 

그러면서 "트위터는 성범죄 사진 게시자들에 대하여 어떤 조치를 취하는지? 성범죄 사진 게시자에 대한

트위터에 입장도 듣고싶다"며 과연 성범죄 사진 게시자는 트위터 영구정지 당할 우려가 있는지의 여부에 대해서도

궁금하다는 의견을 내 많은 사람들에 눈길을 끌기도 했다. 

 

<JTBC 트럼프 트위터 영구정지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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