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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도쿄올림픽 개최일정 여론조사

by [시론] 2021.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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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07 요미우리 기사 발췌>

 

 

금일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5 ~ 7 일 이틀간 실시한 전국 여론 조사에서 올여름 도쿄 올림픽 · 패럴림픽에

개최 여부에 대해 아래와 같은 객관식 문항들을 두고 생각을 물어보니 다음과 같은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한다. 

 

질   문일본국민 여론(비율)
관객을 넣고 개최8%
관객을 넣지 않고 개최28%
개최 연기33%
올림픽 취소28%

    <2021.02.05~2021.02.07 조사기관 : 요미우리신문사>

 

또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상황이 여름이 되면 어떻게 될거란? 란 객관식 문항으로 여론을 조사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과가 나왔다.

 

질    문일본국민 여론(비율)
변함없을거다.56%
개선될것이다.37%
악화될것이다. 3%

<2021.02.05~2021.02.07 조사기관 : 요미우리신문사>

 

이 같은 결과를 낸 요미우리는 관객을 넣고 개최한다는 것과 안 넣고 개최한다는 여론이 도합 

36%로 가장 많다며 이번 올림픽 개최여부에 따른 여론 조사는 '개최'가 가장 많다는 논조에 보도를 냈다. 

 

이 소식을 접한 일본 네티즌들에 SNS 반응이 뜨겁다. 대부분이  "문항에 함정을 파놓았다!"며 네티즌들은

코로나가 점점 확산되는 상황에서 올림픽은 무리일 거라며 부정적인 의견을 내놨다. 일본에 한 네티즌은 

"무관중 올림픽이란 게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다."며 "그럴거면 굳이 일본으로 오지말고 한국 촬영장에 가서 시합하고

도쿄 올림픽으로 하자! 일본 오지마!! 변종 무서워!!" 옆 나라 대한민국을 거론한 다소 익살스러운 발언으로 코로나가

악화되는 가운데 변종 코로나까지 일본에 성행할까 두렵다는 의견을 냈다. 

 

이러한 우려들과는 무관하게 일본은 올여름을 목표로 도쿄 올림픽을 개최할 것이라 선전포고를 해 놓은 상태다. 

지난 2월2일에는 이번 코로나 비상정국을 총괄하는 경제재생장관 니시무라와 스가 총리는 3월 7일까지 코로나 비상사태를 연장하며 

한 달 동안 강력한 방역으로 코로나와의 전쟁을 선포하며 3월 7일에 결과에 따라 이번 여름 올림픽 여부를 진행한다는

논조에 발언을 하기도 했다. 따라서 이번 올림픽 개최 여부는 3월 중순은 되어야 추측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한편, 올림픽 일정은 현재 2021년 7월 23일로 알려져있긴하다. 

하지만 지금 일본 코로나 상황은 아시아에서도 최악이라 할 만큼 상당히 좋지 못하다.

지난 1월 초에는 도쿄에서만 하루 확진자 수가 1000~2000명씩 발생했고 1월 중순부터 700명 600명대로 점차

줄어들었다. 지금은 도쿄에서만 하루 평균 600여 명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추세이며 입원하면 2주 안에 절반 정도가 완치되어 퇴원을 한다며 코이케 도쿄도지사는 자료를 보이며 발표하기도 했다. 

 

<코이케 도쿄도지사>

 

한편 이러한 도쿄올림픽 개최를 놓고 대한민국 네티즌들에 궁금증도 매우 뜨겁다.

 

 

 

최근엔 포털 사이트 검색순위 상위권에 올림픽 개최일이 며칠간 머무는 등 일본의 코로나 상황이 악화될수록

이번 올림픽 개최 소식에 관해 국민들의 관심과 궁금증은 더해져 갔기 때문이다.  

"열리긴 열려? 안 열지 않아?" 라며 개최 여부에 대해 많이 궁금해하는 한편으로는

"열지 않는 게 맞는 거 갔다. 누가 일본을 가겠냐?"는 의견이 있었다. 그러는 한편으로는

"일본은 그냥 재앙이다 재앙!" 이라며 지난 동일본 지진 원전사고 사태와 관련해 끝없이 이어지는 일본의

국가적 재난 사태에 대해 한숨 섞인 발언도 눈길을 끌었으며, "이제 일본도 좀 안정을 잡았으면 좋겠다."는

연이어 재난 재해에 휘청이는 이웃나라 일본을 걱정하는 의견도 있었다. 

 

한편 대한민국 국방부는 지난 2월 2일 대한민국의 국군 현황과 대외관계(주적,우방에 대한 군사적 관계)등을 기술해논 

2020국방백서를 발간했다. 국방백서에서는 일본에 대한 표현을 '동반자(파트너)'에서 '이웃국가'로 격하하여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웃관계가 된 이유로는 "일부 일본 정치지도자들의 독도 도발, 2018년 일본 초계기의 한국 함정에 대한

근접 위협 비행과 이에 대한 사실을 호도하는 일방적 언론 발표로 한일 양국 국방관계가 난항을 겪었다"고 지적했다.

 

 

<2019년 대한민국 해역을 회항한 일본 초계기>

 

국방백서에선 또 "앞으로도 일본의 역사 왜곡,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 현안문제에서의 일방적이고 자의적인 조치에 대해서는 단호하고 엄중하게 대처하는 한편, 공동의 안보 현안에

대해서는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시아경제 보도)

이러한 뜻에서 일본이 파트너에서 이웃국가로 격하된 것에 대해 일본 국방성에선 대한민국에 강력한 항의를 하기도 했다.  

 

 

<대한민국 독도>
<국방백서를 보도한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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