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자동차를 2년 3년마다 한번씩 신차로 바꿔타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 이유로는
2년 3년 주기적으로 디자인 새로 바뀐 신차가 나와서인데요? 2,3년 신차 출시 이유로는
유럽연합의 유로환경 규제 때문이기도해요.
물론 소비자들의 수요와 기술 발전에 따른 자동차 업그레이드도 이유로 들수 있겠지만
통상적으로 2년 3년마다 한번씩 유로 환경규제 개정 되면서 지구를 아프게하는 배기 가스량에 대한
규제가 강해짐에 따라 자동차 엔진 내연기관 설계가 바뀌고 따라서 엔진룸이 변하며 외곽 디자인도 함께 변하는데요?
이는 지구 평화를 위해 냉전 종식하자며 베를린 장벽 무너진 2년 이후 1992년부터 시행된 '유로환경규제'가 원인 입니다.
때문에 각 '메이커(자동차 제조사:브랜드:업체:기업)'에선 통상적으로 기존 출시하던 '시리즈(자동차)' 2년 혹은 3년마다
매번 새로 출시하며 디자인 바뀌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자동차 디자인 바뀌는 걸 두고서 흔히들 "신차다! 젊어졌다!"며 얼굴 피부 잡아 당기는 시술 '페이스리프트(facelift})' 라며 비유적으로 표현 합니다.
요컨대 디자인 바꼈단 말이에요. 비단 자동차 뿐만이 아닙니다. 오토바이도 마찬가지 입니다. 2년 혹은
3년마다 한번씩 주기적으로 디자인 바뀝니다.
이렇듯 배기가스 배출량에 따른 양을 조절코자 내연기관 및 파워트레인 재설계 하다보니
기왕 손대는거 디자인 까지 바꾼다는 게 일반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렇듯 빨리빨리 바뀌는 디자인에 맞추어 여러 금융, 리스 상품들을 동원해 2,3년에 한번씩
자동차 바꿔타는 사람들 요즘 많습니다.
그러다보니 언제부턴가 사람들이 차에 대한 애착을 가지기보단 그냥 유행따라 입는 패션,
흔한 물건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이러한 자동차 정없이 대하는 시대에 자동차와 함께 17년간 동거동락하며
각별한 애정을 쌓아온 분께서 직접 경험담 담은 감동적인 책 한 권을 소개합니다.
유명 작가 김혜형 작가님의 책 '열일곱 살 자동차' 입니다.
책은 작가님 가족들이 타던 '기아자동차'의 1,500CC 소형차 '아벨라(Avella)'와 함께 보낸
지난 17년 간에 추억어린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책은 김혜형 작가님 가족들의 소중한 추억 속에 항상 함께 있는 자동차 아벨라에 대한 추억과 그리움들을 담은
지난 17년 긴 세월들을 차곡차곡 정리해 아름다운 문장들로 구성된 이야기구요.
또 김혜형님 가족 이야기 속엔 김효은 화가님의 강력한 필력의 일러스트로 책은 따듯한 감동을 더욱
진하게 전해줍니다.
참고로 기아차 '아벨라'는 유럽인들이 선호하는 트렁크 구간 없는 해치백(hatch back) 타입과
대한민국 국민들이 선호하는 세단(sedan) 두 가지 타입이 있습니다.
열일곱 살 자동차 중간중간 등장하는 자동차 일러스트로 보아 김혜형 작가님은
해치백 타입 타고다니신 것 같습니다.
위처럼 아벨라는 총 세가지 시리즈가 있어요. 걔 중 김혜형 작가님 가족은 뒤에 날개 달린
1.5 GLXi 타신 걸로 보이네요.(두번째 흰색)
아벨라 1.5 GLXi 는 초기 3도어 해치백 1,300cc에서 개선된 1,500cc 5도어 해치백으로,
그 당시는 물론 지금까지도 국민들이 가장 좋아하는 디자인이라고 합니다.
또 무게중심도 매우 좋아 전륜 구동임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이 2단 4천 알피엠에서
핸들 감으며 사이드 끌어당기면 알아서 드리프트 되던 상당한 차라고 합니다.
김혜영 작가님이 자동차와 함께 보낸 소중했던 지난 17년 그리고 한 가정의 따듯한 이야기를 엮어낸
책 '열일곱 살 자동차'는 바쁘게 살아가는 물질만능주의 시대 현대인들 가슴에 차에 대한
새로운 감각과 함께 훈훈한 감동을 불어 넣어 줌으로써 다시금 차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폭발 시키는 아주 강력한 인젝터 역할해 주고 있다는 평가들이 많습니다.
가격은 1만 2천원 이구요. 2017년 초판 발행된 책 입니다.
그림책 사이즈 아주 짧은 내용이구요. 간결하고 짧은 문장과 이쁜 그림들 가득한 책장을 넘기다보며는
20분 정도면 완독할 수 있는 수준에 상당히 빠르고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 입니다.
요즘 집을 나서면 수백 수천대의 차들이 끝없이 도로에 펼쳐져 있습니다. 그런데 그 차 한대 한대 모두 소중한
가정 그리고 꿈과 희망의 결정체라고 소중히 바라보고 생각해보진 못했던 것 같습니다.
무심코 지나쳤던 주변 자동차들, 차종과 관계없이 모두 소중한 가족과 아름다운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존경받을 사람이란 것을 다시금 명심하게 새겨주는 따듯한 이야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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