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긴장상태를 유지하던 크림반도 최정예 남부군들은
2022.03.10 키에프(Kyiv)로 향하는 마리우풀(Mariupol)에 당도했다.
머나먼 여정을 헤치고온 남부군을 위해 길목을 터주고자
돈바스에선 러시아군 전투기가 출격해 마리우풀에 강력한 폭격을 가했다.
폭격은 환자 3천여명 수용 가능한 대형 산부인과 병원을 강타했다. 고막을 찢는 폭탄 소리와 함께
아수라장이 된 병원 환자들은 병상에 누운채로 콘크리트 먼지에 뒤덮혀 목숨을 잃고
땅에 파묻혀 영원한 행방불명 속으로 들어갔다. 앞서 여러 마을을 파괴하며 진군한 러시아군은 상당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었다. 마을 민간인 저항이 심하자 그들과에 전쟁을 해야만 했는데, 민간인을 대량 학살하며
러시아군은 양심에 가책을 느끼는 등 내부적으로 동요가 일어났던 것이다. 때문에 병사들이 직접 민간인 살상이 아닌
비행기와 미사일 폭격으로 우선 길을 터주고 있는 현실이다. 이런 점에 관해 푸틴은 "젤렌스키가
민간인을 방패막으로 삼고있다"며 맹비난을 퍼부었으며 반면 젤렌스키는 "푸틴이 민간인을 학살한다!"며
국제사회의 도움을 요청하고 있는 실정이다.
삽시간에 제압당한 마리우풀은 아수라장이 되었다. 이 강력한 공습은 금일 터키 앙카라에서 일정 잡힌
러시아 세르게이 라브로프(Sergei Lavrov) 외무장관과 미하일 포돌리악(Mykhailo Podoliak) 우크라이나
외무장관 두 장관의 협상에 앞서 이루어진 것이었다. 항복 받아내겠다는 러시아의 강력한 의지가 담긴
공격이었다.
이날 젤렌스키는 러시아가 또 어린이와 민간인을 죽이고 있다며 "이대로 러시아를 가만 내버려 둔다면
세계전쟁이 일어나고 그 속에서 여러 나라의 어린이가 죽을 것입니다"며
"우크라이나 공역 내 비행금지 해제해 주십시오!" 젤렌스키는 강력한 나토(NATO)와 미국의 개입을 요청했다.
대개에 인권단체와 유럽 여성단체에선 눈물을 흘리며 젤렌스키를 돕자고 여론 선전에 들어갔으나 사실
유럽의 실질적 여론은 냉대한 분위기다. 대개에 유럽인들은 "명예보다도 더 위대한 평화를 원합니다"며
젤렌스키에게 항복할 것을 권고했다. paulb라는 영국 네티즌은 "세상에나! 비행금지 구역 해제라니요..."며
"원하는 걸 말하세요 당신이 원하는 건 세계 3차 대전이란 것을!!" 젤렌스키의 세계 화력 요청에 대해
맹비난을 퍼부었다. 또 많은 유럽인들은 "젤렌스키는 돌이키지 못할 무리한 요구를한다"며
"많은 러시아 국민과 우크라이나 국민이 전쟁을 반대하고 있다. 그런데 정작 전쟁을 하고 있는 건 푸틴과 젤렌스키 두 사람이다."며 이번 전쟁의 책임은 푸틴 그리고 젤렌스키 두 사람에게 있음을 분명시 했다.
하지만 이런 여론에 반대도 많다. 여러 인권/ 사회 단체에선 우크라이나에 대한 기부 운동이 시작됐으며 나토와
미군이 우크라이나를 도와야 한다며 주장한다. 그러나 공교롭게도 그 대상이 한다면 하는 푸틴이란 점이다.
앞서 그가 언급한대로 서방이 전쟁에 가담하면 정말 핵미사일이 발동되며 그것은
돌이킬 수 없는 미친 전쟁이 될것이란 유럽 내 여론이 강하다.
영국에 제임스라는 한 국민은 젤렌스키에게 말한다.
"당신은 전쟁에서 승리해야 할 군인이 아닙니다. 국가에 평화와 안정을 가져다 줄 정치인 입니다"며
"당신은 서방 세계에 무기와 전쟁 따위의 화력을 요구해선 안됩니다. 푸틴과 평화적으로 협상할 수 있는
도움을 요청해야 합니다." 말했다.
한편, 중동지역 내에서도 의견은 분분했다. 인터넷이 보급되며 여성 진보바람이 강하게 불고있는
이슬람 사회 내 좌파들은 대부분 젤렌스키를 지지하는 반면 보수 세력들은 러시아를 강력히 지지한다.
이러한 중동 모래바람은 예루살렘 여론까지 닿았다. 이스라엘에 좌파 세력도 당장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보내라고 하지만 이스라엘 보수 사회는 사태를 냉대히 관찰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당장에 구호물품
선에서만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며 러시아에게 평화적 협상을 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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