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줄거리 -
멋진 친구들과 예쁜 여친이 있는 다니엘은 최근 직장까지 구했다.
그토록 꿈에 그리던 택시 운전수였다.
그런데 그의 푸조406 택시는 결코 평범한 차는 아니다.
트렁크 예비용 배터리에 장착한 버튼을 조작하면 하부에 연결된 유압 실린더가 작동하며
차체를 들어올린다. 킹핀 축간 거리가 벌어지며 휠베이스에 현가장치는 깊은 코너를 공략할 좁은 예각을 그린다.
또 다른 버튼을 누르니 전면 스트럭바를 타고 가스가 터지며 쇼바와 함께 차체는 가라앉고
앞뒤 범버 전동 실리더로 바디킷이 날개처럼 밀려 나온다. 바람을 타고 날아갈듯 위풍당당 강력한 레이싱 카로 변한 것이다.
엑셀레타에 다니엘의 발이 조금만 닿아도 전면 사자상 에어 그릴을 타고 흡기에 빨려들어온 바람은
60도 각도로 꺽은 v6 엔진 실린더 안쪽으로 타고 흘러 24밸브에서 짖누르는 강력한 에너지원과 뒤엉켜 폭발한다.
점화플러그 불꽃에 휘감긴 과열된 6개의 피스톤 헤드는 곧 사자처럼 포효하며 도로를 집어삼킬 듯
광란의 레이싱이 시작되는 것이다.
프랑스 남단 끝 발레아레스해를 에두른 마르세유 아스팔트 위 황제로 군림하던 다니엘.
그런 다니엘에 대적할 차는 아무도 없었다. 그런데....그런데 어느날 독일 갱단이 마르세유 도심 한복판을
휘젓고 다닌다. 요컨대 감히 다니엘 영역에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푸조406에 대적할 독일 갱단의 자동차는 바로 빨강 벤츠w124 이다.
다소 어이없는 색깔이었지만 차는 정확한 차였다.
직렬 6기통 엔진에 24 가변 밸브로 부드러움을 선택한 w124였건만 롱스트로크 바디에서 오는 탄력 이후 강력한
독일전차를 방불케하는 힘있게 치고 나가는 차였던 것이다.
터보의 힘도 필요없이 그냥 벤츠의 힘으로 밀어부쳐 마르세유 도로를 휘젓는 벤츠w124. 이에 다니엘의
이른바 성난 사자 푸조의 벤츠 소탕 작전이 시작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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