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에 들어와 가장 핫이슈 중 하나는 태양광 사업과 원전 사태이다. 요지는 위험성 높은 원전을 폐기하고
그 대체제로 태양광에너지를 쓸 것이라는 목적하에 점진적으로 대한민국 원전 생태계를 없애나가고 있었다.
그러한 와중 산업통상자원부의 월성1호기 존폐 여부를 결정짓는 평가가 있었다.
그런데 이 평가 자료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해당 산업통상자원부 공무원들의 불법비리가 폭로되어 결국 검찰의 수사 끝에 두사람이 구속되고 당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이었던 백운규 현 한양대 교수가 결국 검찰의 강력한 램브란트 조명을 받으며 수사선상에 오르게 된 것이다.
하지만 사건은 이상한 기조로 흘러 메가톤급 사태로 퍼저나간다. 최근 SBS의 보도에 따르면
산자부를 수사한 검찰의 공소장에는 문재인 정부가 북한에 원전기지를 건설하려 했다는 의혹이 실려있었다.
이러한 초유의 국가비상 사태에 먼저 불을 지핀 건 국민의 힘 김종인 위원장이었다.
김 위원장은 "문재인은 이적행위를 한것"이라며 빠꾸없는 강력한 발언을 퍼부은 것이다.
이것이 지난 금요일부터 일요일인 오늘까지 간밤에 일어나 주말내내 벌어진 문재인 북원전지원 사태의 발단이 되었다.
아직까진 민주당이나 청와대의 공식입장은 없는 상황이지만 이미 민주당대표 이낙연의 페이스북에는
김종인을 향한 강력한 비난글이 올라왔고,
그 하루 전날엔 청와대 윤건영에 김종인을 법의 심판대에 올리겠다는
심각한 일들이 있었다.
이에 꿀먹은 벙어리처럼 김종인은 아무 대꾸도 없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윤준병까지 가세해 이번 문재인 북원전사태에 해명을 하고 나선 것이다. 오늘자 국민일보에 실린 윤준병의 말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 공무원이 삭제했다는 문건들은 박근혜 정부 때 만들어진 것으로 결국 아무 문제가 없는 "예삿일"로 요약이 된 것이다.
하지만 국민일보 기사에선 삭제 된 문건은 박근혜 때 만든 것이 아니라고 하였다.
북한원전건설추진을 묘사하는 듯한 '북원추' 파일 생성 시기는 2018년 5월
제2차 남북정상회담 시기에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결국 윤준병이 거짓말을했다는 기사가 터져나와
많은 국민들이 윤준병을 향한 분노와 진실이 무엇인지 답답함을 쏟아내면서 결국 대통령 문재인이 직접 나서서
해명을 하라며 아우성인 실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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