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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마지막이던 12월 31일 밤, 영국엔 많은 인파가 몰렸다.
코로나 방역 규제로 야외 활동이 힘든 스코틀랜드와 아일랜드 지역에 많은 사람들이
2022년 새해 첫날 축제를 즐기고자 코로나 비상사태가 풀린 뉴캐슬, 맨체스터 그리고
버밍엄 등 대규모 클럽에서의 자유의 밤을 보내기 위해 대이동 사태가 벌어진 것이다.
코로나 방역 규제로 사실상 축제라던지 거리 상점들이 모두 폐쇄되다시피한 스코틀랜드
지역 사람들이 떠난 거리는 모두 한산하기만 했다.
평상시 많은 사람들로 붐볐던 글래스고와 에든버러의 거리와 상점들은 조용했고
특히 클라이드강으로 향하는 글래스고 최고 번화가인 머천시티(Merchant City)
거리엔 레스토랑 밖 텅빈 테이블말곤 아무것도 없었다.
이같이 싸늘해진 거리를 떠나는 스코틀랜드 사람들은 뉴캐슬, 맨체스터, 리즈시티, 버밍엄 등에 몰렸다.
떠나는 사람들은 2021년 마지막 밤을 보내며 코가 비뚤어지도록 마시고 즐길 생각에
기대에 한창 들떠 있기도 했다. 스코틀랜드 뿐만 아니었다. 코로나규제를 피해 영국 버밍엄으로 향하는
강력한 아일랜드인들 기찻길 행렬도 줄을 이었다.
그리고 각자 원하던 천국으로 탈출 성공한 많은 사람들은 영국 내 강력한 클럽 거리에서
흥청망청 마시며 멋진 연말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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