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한 눈매로 많은 사랑을 받는 걸그룹 여자친구에 소원이 지난해 11월 나치 마네킹과 포즈를 취한 사진을 인스타에 올린 것을 두고 해외에서 상당한 비판이 있었다. 전세계인이 K-pop에 열광하는 가운데 여자친구의 세계적 인기가 최정점에 달한 때에 올라온 사진이여서 해외인들이 느끼는 분노는 상당히 격했다.
그런 가운데 2021년 2월 2일인 오늘 영국 공영방송 BBC에선 영국에 소원 소식을 전했다.
BBC는 "K-pop스타 소원이 나치 마네킹 사진에 대해 사과했다"는 기사 제목으로
작년 11월 미모에 걸그룹 여자친구에 소원이 인스타에 올린 나치 마네킹 사진으로 전세계에 불러일으켰던
분노와 자극에 대해 서술하며 결국 소원이 인스타에 나치 마네킹 사진도 지우고 사과를 했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BBC는 소원의 소속사는 "촬영 당일 현장에서 마네킹 복장에 문제가 있음을 인식하지 못했다" 는 해명을 보도하며" 촬영 과정을 철저히 점검한 후 콘텐츠를 업로드하지 않고, 사회 문제와 역사적 사실에 충분히주의를 기울이지 않아 촬영장에 부적절한 소품이 있는지 사전에 확인할 수 없었던 점에 대해 사과드립니다"라는 공식 사과가 있었다는 걸
영국에 보도했다.
또한 BBC는 인스타 팔로워 80만에 소원은 나치 사진 문제로 SNS에서 상당한 비판을 받아왔다며
그간 영국에 큰 분노를 일으켰던 변방국 대한민국의 걸그룹 소원의 사과문에 대한 근황 소식을 전했다.
BBC는 소원의 사태는 실로 심각한 것이었다고 전하며 실제로 그녀의 인스타 때문에 맘에 큰 상처를 받았다는
한 폴란드인의 트위터 게시글도 기사에 소개했다. 자신이 독일 나치군과 싸우다 돌아가신 독립후손가라고 소개한
한 폴란드인은 트위터에서 "소원의 폴란드 팬으로서 저는 사진에 대해 정말 상처 받고 혐오감을 느낍니다.
저의 증조 할머니는 나치 수용소에서 돌아가셨고, 증조부께서는 전쟁에서 싸웠습니다. 사과와 해명을 해야합니다!”
라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BBC는 다른 SNS 사용자들이 소원사태에 대해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SNS 이용자들에 글도 함께 소개했다. 한 네티즌은 소원 사태를 두고 "한국에서 히틀러의 악행에 대한 역사 교육을
받는다고 알고있다. 하지만 한국인이 나치즘에 대해서 정확하게는 잘 모를 수도 있겠다"며 소원을 다소 이해하는 사람도 있다는 걸 BBC는 보도했다.
BBC는 소원을 바라보는 다양한 의견과 생각이 있는 시점에서 소원이 나치사진도 지우고 사과를 한점에
보도 중점을 맞추며 유럽사회를 흥분시킨 소원사태를 한층 가라앉히는 보도를 냈다.
한편 BBC는 한국의 나치 숭배와 같은 이런 사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며 과거 2018년엔
방탄소년단에 RM이 나치휘장을 닮은 배찌를 단 모자를 쓴 모습이 유럽사회에 커다란 충격을 가져다 준 사례도
보도하며 전반적으로 아시아인들이 나치즘이나 홀로코스트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교육이 필요하다는 것과
대한민국 연예인들에 기본개념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는 논조에 말을 더했다.
K-pop star Sowon has apologised after posing with a mannequin wearing Nazi clothing and posting the images online.
The photos show Sowon, a member of GFriend, cuddling the mannequin, and were taken in a café last November while the group were filming a video.
They have since been deleted from her Instagram. Her management said she felt a "profound sense of responsibility" over posting the images.
Many people took to social media to call for the star to apologise.
Source Music, her management company, said in a statement to CNN that she was shocked and deleted the post "when she understood the significance of the image".
The company also apologised for the presence of the Nazi clothing and said the staff member in charge "did not recognise there was an issue with the mannequin's attire during an on-site inspection on the day of filming".
"We apologise that we were not able to check in advance that there were inappropriate props at the filming location, for not thoroughly inspecting the filming process and uploading the content, and not paying enough close attention to societal issues and historical facts," the statement said.
Sowon, who has more than 800,000 followers on Instagram, has been criticised on social media for the images.
"As a fan from Poland, I feel really hurt and disgusted about the photos. My great grandmother died in a Nazi camp, my great uncle fought in the war. There is NO explanation, and there HAS to be an apology. I don't care if she knew or not, that is not alright," one fan wrote on Twitter.
Another user wrote: "[S]owon taking a picture with a [N]azi mannequin is terrible enough, but the fact that the [N]azi mannequin was part of a set they filmed on for their comeback is even more baffling."
Others defended the singer, claiming that she might not know the uniform's significance.
"Positive thinking, maybe she doesn't know much about Nazi history, especially when she went to school about art/visuals, so she doesn't really know much about history. But I still hope Sowon or other members apologize for the post," one person said.
Another wrote: "Also to those blaming Sowon, I am sure she should've known better and Hitler's reign is indeed taught about in Korean schools, but there is one thing between being aware of Nazism and another thing about recognising the Nazi unifo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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