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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버블 올림픽" 농구스타 캠비지 기권/wNBA 여자농구 스타 리즈 캠비지(Liz Cambage) 도쿄 올림픽 하차/박지수wnba

by [시론] 2021.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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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NBA의 세계적인 농구 스타 '리즈 캠비지(Liz Cambage)'가 건강상 등에 문제로

도쿄올림픽에 불참 할 뜻을 밝혀 전 세계 농구 팬들에게 강력한 메가톤급 충격을 가져다 주었다.

<2021.07.16 BBC 기사>

2021.07.16 영국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호주 국가대표 선수로 발탁 된 캠비지는

7월 15일 호주 국가대표팀에서 하차 할 뜻을 밝혔다고 한다.  왜냐하면

그녀는 그간 강력한 정신 장애를 앓아왔다며

호주 국가대표팀에서 중도 하차 하겠다는 입장을 냈다. 

"정신적, 육체적으로 저를 돌보고 싶어요"

올림픽 기권 선언을 하며 그녀가 트위터에 남긴 글이다.

<WNBL 시절에 리즈 캠비지>

캠비지는 WNBA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즈(Las Vegas Aces)에서 센터로 활약한다.

'2미터 3센치' 장신인 그녀는 강력한 골 밑 플레이로 상대 팀

골문을 파괴시키는 '코트 위 파괴자'로도 통하며 또한 2010년 출범한 WNBA 리그

올스타 팀에 총 4회 선정 되어 WNBA 진출 후 올스타 팀에 단 한번 빠진적 없는

세계적인 대스타 센터 플레이어다.

 

그녀는 최고에 농구 선수이기도 하지만 강력한 인권주의자이자 진보성향에 사회적 여성운동가이기도 하다. 

그녀는 2018년 국제 페미니즘(feminism) 여성단체와 동물단체에서 육식거부 운동을 벌일 때 

"육식을 거부하고 채식주의자가 되곘다"는 폭탄 선언을해 세계적인 눈낄을 끌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2019년 ESPN 잡지에서 아름다운 육체로 선정된 캠비지>

또 캠비지는 최근 올림픽 국가대표 홍보 포스터에 백인만 있는 것을 보고선

분노해 하며 자신의 트위터에 "백인으로만 도배되었다!"며

호주 올림픽 조직위가 인종차별을 하고있다며 강한 비판을 쏟아내기도 했다.

<2021도쿄올림픽/페럴림픽 호주 국가대표 홍보 포스터>

그렇게 스포츠를 넘어선 사회 인종차별, 여성운동 분야에 많은 참여를 해오던 그녀는 

최근 나이지리아 팀과의 A매치 연습경기를 치르며 생긴 부상으로 인해 

현재 몸과 마음이 다친 상황이라며 이번 올림픽 불참 입장 소식을 알려 온 것이다. 

그런데 이런 그녀의 근황 소식에 "꾀병같아!"며 "그녀 스스로가 자초한 올림픽에 대한 부담을

떠안지 않기 위함"이란 다소 비판적 시각이 잇따랐다. 

여기엔 그녀의 SNS 폭탄 발언들과 그녀의 올림픽 성적들이 거론된다. 

우선 호주 여성 농구는 매우 강력한 팀으로서 2004 아테네에서 은메달 2008 뻬이징 은메달

2012 런던에서 동메달 등 올림픽 포디움에 수문장으로 통한다.

<올림픽 포디움>

그런데 캠비지 그녀의 대표팀 참가 이후 정작 올림픽 성적은 하향세였다. 때문에 이번 도쿄올림픽이

그녀에게 알게 모르게 큰 부담으로 작용했을 거란 분석이다. 

또 최근까지 그녀의 SNS 발언들(인종차별 호주 올림픽 조직위 비판, 코로나 도쿄 올림픽 비판)에 대한

책임까지 져야는 상황이기 때문에 여러 이익관계 절충상 "그녀가 굳이 참가해야 될 의미를 찾지 못 했을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왜냐하면 캠비지 그녀는 이미 세계 최정상이며 올해 나이 30  현역으로는 노장으로서  

이미 여러 기록들로 더이상 증명할 게 없는 그녀에게 올림픽이 득보다는 실이 더 크다는 분석들이 지배적이다.  

호주 여성농구 올림픽 역대 전적 
대  회 순 위  비 고
2004 그리스 아테네 올림픽 은메달  
2008 중국 뻬이징 올림픽  은메달  
2012 영국 런던 올림픽  동메달 리즈 캠비지 첫 출격!
2016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8강 리즈 캠 두번째 출격
2021 2020일본 도쿄 올림픽   엘리쟈베스캠비지기권

이렇듯 올림픽 데이터로만 두고 봤을 때 세계적 스타 등판에도 불구하고 

팀 성적이 점점 하향세이다보니 매번 사회운동, 인권주의적 발언들 특히, 이번 호주 올림픽 조직위를 

흑백 논리로 비판하면서까지  화제에 인물이 되구선 정작 올림픽에서 또 좋은 결과를 거두지

못 하게 된다면 그녀를 향한 호주 대국민적 비판이 상당히 거칠게 들이닥칠 부담이 컸을거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또한 그녀를 두고 올림픽을 촬영하는 카메라 분위기 또한 팀 내에 많은 부담 요소 등 여러모로 악재들이 있다보니 

"아마 캠비지 그녀의 심리적 압박이 매우 강력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올림픽 기권 소식에 그녀를 지켜봐온 전문가들은 말했다.

<2012 런던 올림픽 경기 중 - 올림픽 역사상 여성농구 최초에 덩크슛 장면이다. 끝 매듭에서 강력한 마이클조던 포즈를 그려내는 캠비지>

 

또 캠비지 그녀는 이번 도쿄 올림픽 자체에 대한 강한 회의감을 드러내오기도 했는데,

그녀가 올림픽 불참 소식을 알린 트위터에 따르면 "거품 올림픽 참가에 대해 걱정해 온 건 사실이다"며

"가족,친구,팬조차 없이 팀 외에 아무것도 없는 무관중 올림픽 시스템이 무섭다" 캠비지는 말했다. 

여기서  '버블 올림픽'이란 '버블경제'에서 나온 말로 내재가치를 뛰어넘는 수요심리로 하여금

시장이 과도하게 부풀어 오른 현상을 의미하는데, 코로나 때문에 올림픽 준비가 안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정치적 이해관계들로 인해 코로나가 좋아질거란 기대만 가지고 올림픽을 억지로 개최한다 하여

내재가치를 뛰어넘는 개최 즉, '준비안된 올림픽 개최'란 뜻에 부정적 의미로 쓰여지고 있다.

요컨대 그녀는 이번 올림픽 개최에 관해 부정적 시각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아래는 캠비지 트위터 주소 그리고 올림픽 기권에 관한 트윗이다. 

 

https://twitter.com/ecambage/status/1415903044957401088?s=20

 

Elizabeth Cambage on Twitter

“https://t.co/QheDPQ5tBZ”

twitter.com

<2021.07.16 Liz Cambage twitter>

또 캠비지는 트윗에서 나이지리아와의 경기 부상으로 인해 "지난 한 달 동안 나는 잠을 자지 않고 먹지 않고

공황 발작을 일으켰습니다."며  "내 불안을 조절하기 위해 매일 약물에 의존하는 것은

내가 원하는 게 아닙니다." 말하며 영광스런 올림픽에 꼬~옥 출전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으나, 

결론은 지금 현재에 육체적, 정신적 건강 상태가 좋지 못한 이유로 아쉽지만 올림픽 불참한다는

소식을 트위터에 남겼다. 

 

참고로 세계 슈퍼스타 리즈 캠비지가(Liz Cambage) 소속된 WNBA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즈(Las Vegas Aces) 팀은

대한민국 센터 영웅 박지수 선수가 소속된 팀이기도 하다. 

<강력한 박스아웃을 그려내며 볼을 잡는 박지수 선수>

대한민국 여자 프로농구 WKBL이 출범한 해였던 1998년도 출생인 박지수 선수는 국내 여성농구 코트를 섭렵하고 

세계 농구의 중심지인 미국에서 세계적 선수들과 맹활약 중이다. 신장 '196센치'에 거대한 장신임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신체 밸런스로 강력한 파워와 부드러운 유연성, 번개 같은 스피드까지 겸한 국가대표 선수인 그녀는

장차 대한민국 여성 농구계를 짊어 질 빅 플레이어로도 통한다. 

<1998년 출밤한 여성프로농구>

 

<경기를 마치고 벤치로 돌아오는 박지수 선수를 맞이하는 동료들>
<워밍업하다 마주치는 캠비지와 박지수>
<아름다운 육체미를 한껏 과시하는 리즈 캠비지>

 

<캠비지 2012 영국 런던에서 마이클조던 덩크샷>
<캠비지와 박지수 선수>
<완벽한 9등신에 박지수 선수>
<밀리터리 캐쥬얼룩 차림에 캠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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