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충청도 방문/소비쿠폰 행정안전부 차관/트럼프 전기차 재생에너지/One Big Beautiful Bill/OBBB/테슬라/머스크

 

 

 

7월 4일 — 미국의 독립기념일.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특별한 선물을 받았습니다. 
 다시 위대한 미국 만들기 위해 오랫동안 주장해온 핵심 법안이 마침내 통과된 것입니다. 

 

새로운 법은 내연기관 차량과 화석 연료 산업에 대한 환경 규제를 해제하며, 전통적인 산업 부문의 부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반면,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은 폐지되고, 재생에너지에 대한 모든 정부 지원도 전면 중단될 것입니다. 

 

예상대로 이로 인해 큰 타격을 받게 된 시민사회 단체들과 NGO들 사이에서 강한 반발이 일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가장 거센 비판의 목소리는 NGO가 아니라 바로 일론 머스크에게서 나왔습니다. 

머스크의 테슬라는 이번 정책 변화로 인해 가장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머스크는 하원에서 이 법안이 218 대 214, 단 4표 차로 통과된 점을 지적하며,
트럼프의 “전혀 아름답지 않고, 추악하고, 수치스러운 법안”이 통과된 것은 실질적인 제3당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는 이에 대한 대응으로 새로운 제3당 창당을 검토 중입니다. 

그렇다면 지금 미국은 어디로 향하고 있는 것일까?

이 “크고 아름다운” 법이 진정 새로운 위대한 시대의 시작이 될 것인가?
아니면 또 다른 대공황의 서막에 불과한 것인가?

 

찰리 채플린의 모던 타임즈 속, 배고픔에 못 이겨 도둑질을 택했던 절박한 삼촌 ‘빅 빌’처럼—
미국인들은 다시금 빈곤과 절망이라는 거대한 기계에 갇히게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