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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공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었다. 
이재명 그는 권력 엔진룸의 메인 스위치를 눌렀다.
그 순간부터 청와대는 24시간 풀스로틀로 돌아갔다.토요일, 일요일? 
그건 그의 터프한 인생처럼 작동 매뉴얼에서 이미 삭제된 옵션이다. 

이재명의 강력한 업무 진군은 쉼없이 척척 미래를 향해 큰 걸음질 했고 
오와 열을 맞춘 이재명 군단 모두 기계가 되어 톱니바퀴처럼 쉼 없이 맞물려 회전했다. 
그것은 마치 4천 RPM에서 괴성을 토하며 회전하는 샤프트와도 같았다.
기계인간 이재명과는 달리 사람의 자식이던 주변인들의 피로는 기어의 윤활유처럼 
몸에 끈적이게 스며들었다.
 
첫 번째로 스파크가 튄 곳은 국무회의 회의실이었다.
지난 정권에서 이미 3일 근무 모드로 최적화돼 있던 장관들은, 이제 풀타임 업무라는 
초과전압을 견뎌야 했다.그들의 머릿속에서 “워라벨 밸런스”라는 회로는 이미 퓨즈가 끊겨 
불타고 있었다. 

그러나 진짜 과부하는 대통령실에서 터졌다.
 이재명 대통령의 기계행정 알고리즘은 브레이크가 없었다.
그와 함께 움직이는 직원들은마치 수냉쿨링 빠진 서버처럼 열을 뿜으며 무너져갔다.
쥐꼬리 연봉에 주말 삭제, 인간의 클럭 속도는 이미 임계점을 넘어섰다.
 
무엇보다 최종 피해자들은, 대통령실 기자단들이었다.  
그들은 강유정 대변인의 브리핑 프로토콜에 갇혀  토/일 가리지 않고 
책상에 놓인 노트북 자판을 두드리는 해머 소리를 울려야 했다.
 
그러던 6월27일 OBS 최한성 기자는 기계인간 이재명의 비공개 일정 데이터를 
손에 넣었고,강유정의 생방송 브리핑 중 그것을 폭로하듯 넌지시 질문을 던졌다. 
"대통령께서 언론 사장들과 오찬을 가진다하시는데...."
순간 강유정 대변인 표정엔 시스템 충돌 에러 메시지를 띄우며 답변 거부 명령을 실행했지만
이미 로그는 기록되고 네트워크는 광속으로 요동쳤다.
이후 싸이버 전장은 불타는 저주의 텍스트와 영상편집으로 가득 찼다.
 
좌파 지지자들은 익명 방패 뒤에서 플러딩 공격을 퍼부었고,
최한성 기자는 연속된 디도스 스트레스에 결국 코어가 터졌다.
급기야 그는 7월 16일 브리핑에서 폭발하는 전자밸브처럼 포문을 열며 외쳤다:
“싸이버 폭력을 받고있습니다!!”
그 순간, 브리핑룸은 다운 직전의 서버룸처럼 정적에 잠겼다.
바쁜 업무도 업무지만 최근 바뀐 시스템으로 기자 얼굴과 이름 공개해햐 한다는 것에
거대한 불만을 품은 기자들의 눈빛은 레이저 커터처럼 강유정을 가르려 쏘아보았고 
찰칵찰칵 두 동강내려는 레이저 커터기 컨베이어에 선 강유정 대변인 이마엔 굵은 땀방울이 흘러내렸다. 
 
이번 최한성 기자를 앞세운 청와대 기자단들의 거센 침묵의 저항은 
단기적으로 강유정 대변인에게 위협이 되고있으며 장기적으론 
이재명 정부의 언론탄압이라는 프레임 신호탄이 되었다. 
이제 여기에 강력한 좌파 지지자들의 난동과 발악의 용광로가 
미치광이처럼 어디로 흐를지 아직은 미지수다.